안녕하세요, 서창이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서창이 보호자 입니다 :)

서창이가 임시보호로 저희 집에 오고 난 이후부터 어느덧 4개월 차가 되었네요.

4개월이라는 시간이 무색할만큼 서창이는 저희 집에서 거의 4년은 산 아이처럼 ㅋㅋ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창이와의 하루하루는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만큼 즐거워요.

마지막 임보후기를 올리고 난 후 저희는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우선 첫번째로 컸던 사건은, 서창이의 몸에서 요로결석이 발견되었던 일 입니다. 서창이는 계속 병원에 다녔고 그 이후로 사료도 바꾸고 약도 먹으면서 요로결석 크기를 지켜보고 있어요.

그 전에는 쉬 쌀때마다 엄청 괴로워했는데 그래도 약 꾸준히 먹이고 처방사료로 바꾸었더니 꽤나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ㅠㅠ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제는 쉬도 잘 싸고 밥도 잘 먹습니다. 조만간 병원에 다시 방문하여 결석의 크기를 다시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두번째로는 서창이가 멍해묘해 브랜드의 간식 모델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사진이 나오지 않아 촬영장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이 나오면 다시 글 쓰겠습니다 ㅎㅎ

서창이는 정말 프로모델이에요. 고양이용 슬링백에 넣어서 함께 차를 타면 아주 얌전히 바깥구경도 하고, 새로운 장소에 가도 정중앙에 누워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합니다 ㅋㅋㅋ 아주 웃겨요..

서창이는 정말 특별한 고양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사이에 어머니와 저의 생일이 있어서 함께 생일파티도 했답니다 ㅎㅎ

서창이는 입양일을 생일로 정해서 내년에 아주 성대하게 생일파티를 해줄 계획이에요 :)

저희 집 첫째인 망고와도 잘 지내고 둘째 통통이와도 아주 잘 지내는 서창이.

너무너무 귀엽고 행복한 나날들 입니다.

또 귀여운 서창이의 사진으로 소식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