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달래 아니 영실이와 함께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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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달래 아니 영실이와 함께

  • 신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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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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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고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아 아직 입양 가지 못한 달래를 처음 만난   아이를 보호소 응접실이었다.

응접실에 작고 불면 날아갈  같은 하얀 털뭉치의 강아지 두마리가 들어왔는데  친구(기억력이 별로  좋아서 이름을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해달라고 엄청 치댔는데 이제 영실이가  달래는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주변 탐색하는데 여념이 없어보였다

사람에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관심을 받지 못하는  익숙해 보이는 모습이 사실은  상처 받기 위해 스스로 방어하는 것처럼 보여서 나랑 닮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보호소의 달래는 우리집에 와서 장영실이 되었다. 7살로 추정되는 달래가 오래살아서 대학까지 가라는 의미를 담았다인식표를 만들어 주신다며 상담가님께서 아이 이름을 들었을  웃으신  보면 아주  지은 이름이 틀림없다.

우리집에는 이사 오기 전에 본가에 사는 강아지와 지내본 적이 있는 두마리의 고양이가 지내고 있는데 영실이와 합사가 될지 걱정했지만 집에  영실이가  집안의 냄새를 맡고 다니는 동안 어리둥절한 고양이가 하악질     빼고는 냥냥펀치도 없고  문제 없이 합사는   같다합사에 실패할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냥또에 개또까지 당첨되어서앞으로 복권 당첨될 일은 없을  같다

집안 탐색을 마친 영실이가 나에게 관심을 요구하기 시작했다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자립심을 키워줘야 한다고 했다깽깽이발로 매달리는 아이를 모른척하고 밀어내는  마음이 아팠지만 앞으로 서로  살아서 대학까지 가려면 퍼스널 스페이스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혼자서도 잘해요라는  목표와 화장실 가리기산책가기사람에게 달려들지 않기 등등 작은 목표들을 세웠다

일주일 만에 사람에게 달려들어 쓰다듬어 달라고 요구 하지 않고 앉아서 기다릴  아는 모습을 보여줬다물론  동안의 습관이 어디   아니라서 다시 매달려  때도 있지만 조금 지나면 앉아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잘했다고 칭찬하면  관심 달라고 끙끙 대기 때문에 모르는  하는 것도 힘들다

첫날 계단 위를 올라와서 발밑에서 잠드는  보고 불안하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아침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손만 대도 낑낑 대길래 출근 직전에 이동장에 넣어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서 검사받고 이상 없어보인대서 안심하고 집에 데려다 두고 퇴근  돌아왔더니 오른쪽 앞발을 바닥에 디디지 못해서 허둥지둥 다시 병원에 뛰어갔는데 자세히 보니까 인식표 목걸이에 발이 끼어서 발을 내딛지 못한 것이었다의사선생님 말로는 다친 곳은 없어 보인다고 하셨지만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야 안심했다사이즈를 잘못 맞춰 사용 못하고 보관하고 있던 방묘문이 쓸모를 찾았다앞으로는 계단은 출입금지야.

청력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택적으로 골라듣고 있는  아닌지 조금  지켜봐야할  같다아직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불안해 하는 강아지에게 보디랩이나 옷을 입히면  불안해 한다고 해서 선물받은 옷을 입혔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는 같다그렇다고  불안해 하는  아니지만..

대소변을 아직 가리지 못하는  불만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같다영실이가 혼자 있을   일을 만들어 줘야   같은데 간식을 여기저기 숨기는 것은 고양이들 때문에 어려울  같고 먹이퍼즐과 노즈워크를   있게 방법을 찾아봐야   같다

일주일 만에 앉아를 배우고 목줄을 메고 곁에 서서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영실이가 대학을 가려면 아직 13년이나 남았고 훌륭한 학생인 영실이는 백점 만점 받고 멍멍이 대학에 장학금 받고 입학할 거라 믿는다

다음 후기에는 영실이와 산책하는 이야기를   있기를 바라며.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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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고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아 아직 입양 가지 못한 달래를 처음 만난   아이를 보호소 응접실이었다.

응접실에 작고 불면 날아갈  같은 하얀 털뭉치의 강아지 두마리가 들어왔는데  친구(기억력이 별로  좋아서 이름을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해달라고 엄청 치댔는데 이제 영실이가  달래는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주변 탐색하는데 여념이 없어보였다

사람에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관심을 받지 못하는  익숙해 보이는 모습이 사실은  상처 받기 위해 스스로 방어하는 것처럼 보여서 나랑 닮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보호소의 달래는 우리집에 와서 장영실이 되었다. 7살로 추정되는 달래가 오래살아서 대학까지 가라는 의미를 담았다인식표를 만들어 주신다며 상담가님께서 아이 이름을 들었을  웃으신  보면 아주  지은 이름이 틀림없다.

우리집에는 이사 오기 전에 본가에 사는 강아지와 지내본 적이 있는 두마리의 고양이가 지내고 있는데 영실이와 합사가 될지 걱정했지만 집에  영실이가  집안의 냄새를 맡고 다니는 동안 어리둥절한 고양이가 하악질     빼고는 냥냥펀치도 없고  문제 없이 합사는   같다합사에 실패할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냥또에 개또까지 당첨되어서앞으로 복권 당첨될 일은 없을  같다

집안 탐색을 마친 영실이가 나에게 관심을 요구하기 시작했다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자립심을 키워줘야 한다고 했다깽깽이발로 매달리는 아이를 모른척하고 밀어내는  마음이 아팠지만 앞으로 서로  살아서 대학까지 가려면 퍼스널 스페이스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혼자서도 잘해요라는  목표와 화장실 가리기산책가기사람에게 달려들지 않기 등등 작은 목표들을 세웠다

일주일 만에 사람에게 달려들어 쓰다듬어 달라고 요구 하지 않고 앉아서 기다릴  아는 모습을 보여줬다물론  동안의 습관이 어디   아니라서 다시 매달려  때도 있지만 조금 지나면 앉아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잘했다고 칭찬하면  관심 달라고 끙끙 대기 때문에 모르는  하는 것도 힘들다

첫날 계단 위를 올라와서 발밑에서 잠드는  보고 불안하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아침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손만 대도 낑낑 대길래 출근 직전에 이동장에 넣어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서 검사받고 이상 없어보인대서 안심하고 집에 데려다 두고 퇴근  돌아왔더니 오른쪽 앞발을 바닥에 디디지 못해서 허둥지둥 다시 병원에 뛰어갔는데 자세히 보니까 인식표 목걸이에 발이 끼어서 발을 내딛지 못한 것이었다의사선생님 말로는 다친 곳은 없어 보인다고 하셨지만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야 안심했다사이즈를 잘못 맞춰 사용 못하고 보관하고 있던 방묘문이 쓸모를 찾았다앞으로는 계단은 출입금지야.

청력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택적으로 골라듣고 있는  아닌지 조금  지켜봐야할  같다아직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불안해 하는 강아지에게 보디랩이나 옷을 입히면  불안해 한다고 해서 선물받은 옷을 입혔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는 같다그렇다고  불안해 하는  아니지만..

대소변을 아직 가리지 못하는  불만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같다영실이가 혼자 있을   일을 만들어 줘야   같은데 간식을 여기저기 숨기는 것은 고양이들 때문에 어려울  같고 먹이퍼즐과 노즈워크를   있게 방법을 찾아봐야   같다

일주일 만에 앉아를 배우고 목줄을 메고 곁에 서서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영실이가 대학을 가려면 아직 13년이나 남았고 훌륭한 학생인 영실이는 백점 만점 받고 멍멍이 대학에 장학금 받고 입학할 거라 믿는다

다음 후기에는 영실이와 산책하는 이야기를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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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규원 2022-08-30 09:44 | 삭제

영실이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후기네요🧡 이렇게 좋은 가족을 만난 영실이는 정말 대학에 장학금 받고 입학할 수 있을 것 같은걸요!😊


이경옥 2022-08-30 13:52 | 삭제

아이가 너무나 이쁘고, 입양을 결정하신게 너무나 훌륭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영실이와 산책사진도 다음데 볼수있기를 희망하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