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120번의 산책을 같이하고, 스킨쉽을 위해 노력하고...
이제 제법 보통의 강아지가 되어 갑니다. 노즈워크도 잘하고 산책도 잘하고, 엄마나 아빠 곁에서 잠도 잘 자고.
외출했다 들어오면 아주 얼굴에 침 범벅이 될 때까지 핧아주고, 배를 보여주니 아주 예뻐 죽겠네요.
이제는 장난감 놀이도 할 줄알게 되었고, 가끔은 귀찮으면 거절할 줄도 아는 똑 부러지는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매일 산책을 하다보니, 심장사상충이나 구충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구요. 한 달에 한 번은 꼭 의사 선생님과 만나죠. 애둥이는 질색하지만요...ㅋㅋㅋ
앞으로도 그동안 못해본거 많이 경험하게 해 주렵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함께 살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