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모두에게 첫 고양이 무럭이와 힘찬이
일주일간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조심성이 있고, 달달하고 섬세하고 먹는 걸 무지 좋아하는 힘찬이
호기심 많고 높이뛰기 잘하고 모래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무럭이
거실을 후다다닥 후다다닥 뛰어다니는 무럭이와 힘찬이가 우리집을 점령(?) 했답니다.
낮에는 거실에서 자고
밤에는 둘째 방에서 자고
아침에는 제 방에 들어와 야옹거리고
이제 집에오면 야옹야옹 맞이하는 무럭이와 힘찬이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같이 장난감 가지고 놀면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고
제 옆에 다가와 눕는 둘을 쓰다듬으며 차분히 생각 비우는 시간이 선물같고 매일매일 집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