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레오가 집에 온지 벌써 4주차 아직 한달이 조금 안됐지만 소식올려 드려요~

레오는 밥도 잘 먹고 잘자고 놀이 반응도 조금 있고 밤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해요 제가 있을때는 밥줄때만 울고 근처에 오고 다른때는 제가 움직이는데로 피해다녀요 ㅜ 어쩌다 한 10분정도 쓰다듬는날이 있으면 3일은 피해다녀요 ㅋㅋㅋ

밥은 기존 건사료는 잘 안먹고 동생 습식사료 파우치 로얄캐닌 먹는데 그거 잘 먹길래 같이 먹이고 있고 건사료도 동생껏만 먹어요 ㅋㅋ 밥은 각자 따로 주면서 자율급식으로 건사료 주고 있어요 

동생이 머 먹고 있음 귀신같이 알고 방문에 서서 울어요 ㅋㅋ
 잘 먹는거 보면 너무 이쁜데 이빨이 있었으면 더 다양하게 잘 먹을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응가도 하루 한번씩 싸고 있고 저녁에 잠깐잠깐씩 장난감 흔들어 주면 손으로 움직이고 잡고 하다가 제가 움직임이 조금만 커져도 도망가요 놀이 할땐 아직 방밖으로 나오진 않고요 참 방은 안방으로 자기가 옮겨가서 대체로 침대 밑에서 생활중이에요 ㅎㅎ

밤이랑 주말에는 제가 있으니까 3주차 부터는 방문을 열어놓고  전날밤에 잘 지낸거 같으면 낮에도 개방해 놓고 서로 사이가 안좋은거 같으면 제가 없는 낮 동안에는 격리시키고 저녁에 만나고 그래요

레오 동생루이랑은 아직 친하진 않지만 1-2주차에는 동생이 궁금해서 먼저 다가갔지만 지금은 레오가 먼저 다가오고 서로 거리가 가까워지면 동생이 먼저 피하고 그래요 

그리고 제가 없으면 레오가 동생루이 근처에서 놀래키거나 따라다닌다거나 지나가는데 소리나게 울거나 살짝씩 건드리거나 해요 그래서 레오가 있는곳에 굳이 루이가 가서 자리잡지 않아요 둘이 1미터 이상씩만 떨어져 있으면 얌전하고 제가 있으면 서로 조금더 가깝게 있기도 해요

지금은 일주일에 낮에는 격리 4일 개방 3일 이렇게 할 생각이고 서로 막 싸우지는 않지만

아직 친하지도 않은 그런사이라 시간이 좀더 필요할거 같아요 이상 이루 레오 합사 적응기 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