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3개월차 입양소식
다온이는 많이 편해지고 이젠 완전히 한 가족이라는 걸 아는것같아요.엄마랑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엄마 껌딱지이기는 하지만 언니방도 들어가고 많이 친해졌죠. 아직 언니에게 짖음이 있지만 그래도 점점 좋아지고 있구요. 다만 언니 방을 쉬야방으로 정해 정확하게 가림답니다. 언니가 사랑으로 다 이해하는데 다온이가 알아주면 더 좋을텐데.....
저희 형제가 다 반려견을 키우는데 아직은 서로 만나도 대면대면 해요.나이로는 셋중 서열 2위. 점점더 편해지는 다온이의 표정을 보면 저도 행복하고 요즘 털을 좀 길러 장마 끝나면 예쁘게 미용도하려구요. 다온이가 불안해 할까 좀 걱정이 되지만.....
산책은 아직도 외부 소리에 많이 민감해하고 불안해 해요. 그래서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조용한 골목을 찾아 다니곤합니다.
아침마다 꼬리펠러를 가동하며 깨우는 다온이 덕에 하루를 사랑으로 시작합니다. 참! 다온이 하우스도 잘 알아듣고요 잘 때는 하우스에서 자고 자기전에 꼭 귓속말로 사랑한다고 얘기 해 주죠. 다온이도 다 알고 있는 것 같아요 *^^*
깽이마리 2022-07-14 17:43 | 삭제
비비라고 적어주지 않으면 전혀 몰라보겠어요. ^^ 다온이가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리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