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16. 우리 레이, 가족된 1주년 기념파티를 했답니다^^
레이는 소심하고 겁이 무지 많아 사람이 다가가면 응가를 지리던 아가였어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아빠 껌딱지이긴 하지만 나머지 가족들을 다 알아봐요. 외부인이 집에 오면 안나오는 목소리로 우렁차게 짖는답니다~ 아직 아빠 외에는 곁을 주지 않고 다가가면 가끔 무서워서 응가를 눠요...그래도 우리 가족을 알아본다는 게 얼마나 기특하고 예쁜지~ 곁을 주지는 않아도 간식을 들고 있음 용기내서 옆에 오는 레이랍니다. 1년동안 산책을 열심히 다녔어요~ 냄새도 킁킁거리며 잘 맡고 실외배변도 잘하고(산책하면 꼭 응가해요~) 기다릴 줄도 아는 멋쟁이랍니다. 절룩거리던 뒷다리도 근육이 생겼는지 절룩거림도 전혀 없고 기분좋을 땐 뛰어댕겨요~
첫 산책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온 몸을 떨던 레이를 보며 다른 반려견처럼 같이 산책다니는게 소원이었는데 지금은 그 소원을 이루고 같이 꽃놀이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바람도 느끼며 일상을 함께하는 완전한 가족이 되었답니다. 나날이 좋아지는 레이를 보며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