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 댄 예스터 데이중 데이 아빠입니다.

데이가 저희집에 온지 이제3개월이 되었네요.

이제 데이는 장난도 잘치고 데이야 이리와~ 부르면 10번중에 5~6번은 오는것 같습니다.

(사실 기분 좋을때나 필요할때, 간식줄때만 오는것 같아요 ㅎ)

데이는 처음와서 일주일(?)정도는 실내배변을 했었는데 산책을 시작한 이후로는 100% 실외배변만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전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무조건 나가고..나가야만하고 있습니다. 

출근전 새벽/아침에 한번, 중간에 아이들이 한번씩, 퇴근후에는 저랑 한시간씩 산책중이라 데이 덕분에 제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산책 나가면 한달전만해도 다른 멈머 친구들을 보면 피했는데 지금은 서로 냄새도 맡고 사회성도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한살이 다되어가서 사료도 바꿔주고 싶어 이리저리 샘플들을 여러가지 먹여보고 있는데 섞어주면 톡톡 뱉어내서 얄미워 죽겠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이번주 주말에 데이의 중성화 수술이 잡혀있습니다. 

수술하고 오면 먹이려고 보양식을 준비해놓긴 했는데 아프지않고 잘 먹고 건강하게 회복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베러와 댄도 잘 지내길 빌며, 예스터도 빨리 좋은 가족을 만나길 빌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