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흑치는 넘 잘 지내요~ 추운 한날 산책 후 아픈 다리에 긴장을 많이 했었는지.. 살짝 체하구.. 다리를 아파해서... 추운날 산책을 많이 못해서 뽀동해진 느낌이에요;;; ㅎㅎㅎ 

날도 많이 좋아지고 해서 애견 카페 놀러 갔었는데요..;;  강아지를 물어서... 쫏겨났어요..ㅠㅠ

작년 봄까지만해도 카페가서 잘 놀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서 카페도 참 조심스럽긴했어요.. 강아지도 걸린다고해서.;;;; 

산책할때 강아지만보면 친한척을 너무 할라고 해요.. 아무래도 작은 강아지가 많다보니 가까이하지 못하게 했어요.. 첨엔 사람에게도 친한척 하려했는데.. 사람에겐 없어졌어요...

근데.. 작년에 시골집에서 진도 한마리랑 서로 냄새를 맞는가 싶은가하다가 흑치가 싸움을 걸드라고요.. 시골집 진도는 흑치에서 별 관심이 없어했는데;;;  시골 멍이가 중성화가 안되서 그런가 했는데..
산책 시 좀 자세히 관찰해보면 친한척하려기 보단 달려드는 느낌이 좀 강하다는....

결국 입마개도 하고.. 밝은 시간때 피하고... 왠만하면 아무도 안다닐때 산책 나가는...가뜩이나 검정색이어서 사람들이 슬슬 피해다니시고해서 늘 조심스럽게 산책했는데....ㅠㅠ 넘 속상해요... 제가 멀 잘 못 가르친걸까요?? 

쫏겨난날은 얼마나 속상한지 몸도 떨리고, 눈물도 나고.. 너무 속상하고 안탁갑고.. 미안하고... 

넘 많이 이뻐해서 그런가 싶어서 애정을 덜 주려고하는데.. 함께 훈련할 강아지가 없다보니 좋아지는지 나빠지는지 알길이 없어요..ㅠㅠ

저희집은 다견집인데요... 아무도 싸우지 않고, 기미도 없는데..... ;;; 제가 어떻게 교육시키면 좋은지 좋은 팁 좀 부타드려요^^;;;

봄 꽃이 만발할때 울 아그들 모두 꽃 놀이 가고 싶고... 댕댕런 이벤트도 가고 싶은데.. 강아지들에게 덤빌까봐 가지도 못하겠고... 울 흑치 가볍게 산도 타고 해야 뒷다리 근력이 좋아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