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물같은 체다 (꼬꼬) 가 저희집으로 와준 것도 벌써 한달째네요!

체다는 정말정말 활발하고 스윗한 아이랍니다~

일주일 후기 후에 체다가 중성화 수술 후 복용한 항생제 때문에 설사난리가 좀 났었어요ㅠㅠ 

가족들도 힘들었지만, 누구보다 더 힘들었을 체다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어느새 건강한 맛동산을 생산하고, 또 다시 우다다다다다 뛰어다니니 다시 마음이 이리 행복할 수가 없더라구요*^^*

체다는 제가 아픈 날에는 누구보다 잘 알고, 넘치는 에너지에도 불구하고 제 옆에 누워 제 다리를 베거나 옆에 베게를 베고 하루종일 제 옆을 지켜준답니다ㅜㅜ

누구보다 놀이담당에 진심이신 저희 아버지께서는 직업 특성상 주말에만 오셔서, 출근하신 월요일에는 체다가 항상 아빠를 찾아 온집안을 거닐며 울고 다닌답니다ㅜㅠㅠㅠ

그리고 항상 새벽에 딸과 아내가 깰까 몰래 나가시는 아버지를 새로히 마중하기 시작한 체다 덕분에 아버지도 나가실때 미소가 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또한 집에 오시면 저의 하루보단 체다가 어디있고 체다는 어떤지 부터 물어보시는....하핳...하...

이것또한 행복이다 하고 지내면서 하루하루를 체다와 함께 보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