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나와는 2017년 12월 24일에 처음 만나서 4년째 가족으로 함께 살고있어요.
가장 큰 변화는 산책인 것 같아요. 처음에 집 밖에 나갔을 때는 무서워서 떨면서 주저앉는 아이를 동생이 길바닥에 앉아서 토닥여줬어요. 간식으로 꼬셔가며 한발짝씩 거리를 늘렸고요. 사람도 차도 무서워서 못 움직이고 짖을 때도 있어서 새벽 5시에 산책을 다니며 맹훈련을 한 결과. 산책왕이 되었습니다! (펫핑이라는 산책앱의 산책 챌린지)
이제는 산책 가자고 하면 문 앞으로 달려가고, 나갔다 하면 똥도 잘 싸는 똥쟁이 산책왕이예요.
아직 공부해야할 게 많지만 나아지고 있다고 믿어요. 두나랑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요. 내년에 또 봐요.
이규원 2021-12-28 13:40 | 삭제
산책앱이라니! 저도 꼭 해봐야겠어요 ㅎㅎ 두나 모양 털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