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마 보호자입니다.
꼬마가 어느새 저희 집에 온지 반년이 다 되어가네요.
원래 6개월째에 입양후기를 올리기로 했지만 새해가 되기 전에
꼬마의 근황을 알리고 싶어 한 달 빠르게 입양후기를 올립니다.
꼬마는 이제 주인이 있다는 것을 완전히 인식한 것 같습니다.
조금씩 엄살이 늘어가고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간식을 챙겨줘도 몇 번 먹으면 질렸다고 안먹어서
더 맛있는 것을 챙겨주게 하기도 하네요 ㅎㅎ
하지만 병원에서 어떤 진료를 해도 '안쓰러울만큼 잘 받는다'는 얘기를 들을정도로
싫은 것을 잘 참아낼 때는 마음이 아프기도 해서 가끔 엄살부리고 떼쓰는게
오히려 꼬마에게 고맙기도 하네요. 꼬마가 원하는 것을 더 표현해줬으면 좋겠어요.
얼마전에 꼬마는 치주염, 발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주일동안 깔때기를 쓰고 있는게 불편했을텐데 벗으려고 애쓰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는 꼬마를 보면서 많이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꼬마가 어리광도 더 늘고 엄살도 더 늘어서 주인 믿고 하고싶은것 다 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0^
소힛 2021-12-27 07:24 | 삭제
어맛 ㅠㅠㅠ꼬마 넘 대견스러워요 발치수술도 잘 받구 ㅠㅠ 뭐든지 잘 참는 꼬마 ㅠㅠ 넘 맘아프네용 울 꼬마 보호자님이랑 쭉 오래오래 행복했음 좋겠어용 꼬마야 건강하구 앞으로도 보호자님하구 꽃길만 걷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