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가 밴쿠버에 잘 도착해 평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송화는 인적 드문 시골 쓰레기 더미 옆에서 어떠한 돌봄도 받지 못하고 짧은 줄에 묶여 살던 어미개한테서 태어난 아이예요. 어미개가 축 늘어져 있는 걸 이상하게 여긴 주민들이 어미개를 병원에 데리고 갔고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견주라는 사람은 치료해줄 의지가 전혀 없었대요. 주민들이 치료도 해주고 입양을 보내자고 설득했지만 어느 날 어미개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새끼 송화만 남겨졌대요. 송화도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다가 출산을 하게 되었고 주민들은 송화와 송화의 새끼들 마저 잃게 될까 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지켰다고 해요.
송화는 지난 5월 튼튼이를 입양해주신 가족분들께서 입양해주셨어요. 처음 만나 인사를 마치자마자 눈밭에서 활발하게 노는 두 녀석 앞으로의 케미가 많이 기대되네요.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렴!
Songhwa(송화) safely arrived at a forever home in Vancouver. This family adopted Kitsune(튼튼) last May and now adopted Songhwa. We are hoping Songhwa and Kitsune will be best friends!
단이네 2021-12-28 11:23 | 삭제
송화야 축하해! 늘 가족들과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래
유소슬 2021-12-28 12:58 | 삭제
송화야 축하해!!! 견생 꽃길만 가득하길 빌어
오윤혜 2022-01-21 20:19 | 삭제
송화야 새로운 가족 품안에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