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사진을 꽉채워서 보여드립니다:)

그냥 새싹이의 일상이예요ㅎ

제가 침대에 누워있거나 앉아있으면 항상 와서 제옆에 같이 엉덩이 맞대고 있어주네요ㅎ

겨울이 다가와서 추워지니 이불속에도 잠깐씩 들어와서 팔베고 잠을 청하기도 하구요

이불덮는거에 익숙하지 않은지 오래있진 않더라구요

제가 화장실만 가있으면 무슨 큰일있는거마냥 뛰어와서

지키고 앉아있어요ㅋㅋ 우리 애기들 보호속에서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한가지 걱정인게,

제가 평소 들어오는 시간보다 늦거나 하면 새싹이가 엄청운데요ㅠㅠ

저희엄마는 새벽에 일어나셔서 일찍 주무시는데 새싹이가 울면 아예 잠을못자고 거실에서 제가 들어갈때까지 있어야 하네요ㅠㅠ

연말이라 중간중간 약속도 있고 해서 늦을일이 있을거같은데 걱정이예요ㅠ

혹여라도 여행계획같은게 잡히면..하..

늦는 날에는 나가기전에 새싹이에게 계속  얘기해주거든요 

다녀와서는 꼭 간식주고요 

새싹이가 통금시간을 정해주는 바람에 고민이 많네요

혹시 제가 안올까봐 그렇게 우는걸까요ㅠ

답글 달아주시는 구조자님 외에도 우리새싹이 병원치료 받을수있게 도와주신 분이 또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새싹이가 그래도 복이 많은 냥이인가봐요

좋은분들이 도와주셔서 건강하게 제품으로  온걸보면 

그또한 새싹이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할수있는건 앞으로도 우리새싹이랑 잘지내면서 이렇게 소소한 일상 전하는거 뿐이겠네요

저희가 넉넉한 가정은 아니라 으리으리한 캣타워나 전용방,넓은공간 이런건 당장은 해줄수 없으나

지난 20년동안 냥님들 집사생활하면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애정만큼은 듬뿍 줄수있습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새싹이도 우리첫째처럼 18살20살 될때까지 저랑 알콩달콩 잘 지낼께요♡

"우리새싹이 노랑선글라스도 잘어울리졍?ㅎ

선글라스는  너무싫어해서 일회용이 되버렸지만요ㅎ"

체중도 제법 늘어서 사진에 밥먹을때 체중계올라가서 먹는데 6.1키로네요ㅎ 딱 예쁘게 포동해졌어용 ^^

11월도 마무리 잘하시구 12월에도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