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하고 발랄한 우리 정석이가 가족이 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어요.
형아들과 빨리 친해졌음 했는데, 긴장감 팽팽하던 이틀이 지나고 나니
3일째 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장난도 잘 치고 뭉쳐서 함께 자기도하고ㅎㅎㅎㅎ
합사라는게 서로 스트레스 쌓이는 것일텐데 빨리 적응을 잘 해줘서 넘 감사해요.
지금은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엄마 아빠 둘째 형아 무느라 정신이 없어요 ㅎㅎ
첫째 형아는 처음 왔을 때 군기를 단단히 잡더니, 잘 놀아주지만 함부로 못 무는 그런 존재가 되어 있네요.
정석이 덕분에 더 활기 넘치는 집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