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꽁치는요, 5.4.kg이구요. 팔다리를 쭈욱 뻗으면 몸길이가 1m가 됩니다. 엄청 잘 크고 있구요. 사람으로 치면 후기청소년이 된 것 같아요. 애기애기하던 태를 벗어던지고 이젠 제법 늠름해졌답니다. 그런데도 엄마사랑은 여전해서 엄마가 있는 주변에 항상 자리하고 있어요. 졸졸 쫓아다니면서도 막상 안으려하면 스킨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후다닥 도망친답니다. 밀당의 고수! ㅎㅎ 그럴 땐 좀 속상하지만 너무 잘 생겨서 봐주고 있습니다~ㅋ. 그루밍을 열심히 해서 모질관리도 스스로 잘하고, 반짝반짝 털이 빛나요. 힙한 꽁치! 멋진 청년으로 자라나길…
입양 후 이야기
힙한 꽁치!
- 조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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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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