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 불법번식장 구조견 중 ‘남10’이었던 멍돌이는 저희집 막내 아들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쿨내 진동하는 성격이지만 이제는 제법 의사표현하며 조르기도 하구요, 타인들에 대한 경계도 조금씩 느슨해지며 발전중이에요.
참, 저희 사는 동네 산책을 여전히 무서워했었는데, 얼마전부터 드디어 동네 산책도 잘 한답니다. ^^
작년 가을에 잠시 코로나가 잦아들 때 같은 번식장 구조견 치와와들과 한번 만났었는데, 그후로 다시 만날 기회가 다시 오지 않네요. 좀 더 안전해지면 다시 모여보아요. 내년 봄엔 입양가족의 날 행사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