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심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들 무서워하는건 여전하고, 아무래도 평생 안고 가야할 상처같은 것이 아닌가 싶어요.
첫번째 사진처럼 아직도 가족들 모여있는 방에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아 문근처에서 머뭇거리지만, 그래도 이젠 들어오라고 '단심아, 단심아' 이름 불러주면 용기내서 들어오곤 합니다^^
캠핑카도 이젠 제법 적응해서 여행도 함께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목줄을 풀고 자유를 만끽할 정도가 아닌지라 매번 묶여있어야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 마음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어서 숨가쁘게 함께 뛰어주면, 때때로 뒤돌아 저를 보면서 활짝 웃고 꼬리칠때가 있는데 얼마나 해맑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단심이 잘 지내고 있으니
동자연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이규원 2021-09-08 09:11 | 삭제
단심이의 겁은 여전하군요 ㅠㅠ 그래도 뒤돌아서 활짝웃고 꼬리쳐줄때 정말 감동일 것 같아요🧡 단심이에게 손 내밀어 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단심이사랑 2021-09-08 15:39 | 삭제
우왕 단심이네용 잘 지내고 있다니 눈물이ㅠㅠ
단심이 보고 싶어서 동물농장 돌려봤어요ㅎ
단심아 행복해라 동물농장은 697회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