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 엄마 입니다~!!
우리 초이가 온지 6개월 가량이 됐어요. 시간 진짜 빠르네요 ㅋ
초이는 여전히 깨발랄하게 살고 있지만 좀 의젓해 졌달까 ㅋ 개춘기를 겪고, 마법데이가 오면서 감정기복이 좀 있긴해도 제법 얌전해 졌어요~^^
좀 천천히 얌전해져도 좋을 것 같은데 요즘은 일하면 떼도 안쓰고, 놀아달라고 보채지도 않아요. 너무 빨리 철들고 있어서 그게 또 서운하네요 ㅋ 쫌만 천천히 크지 ㅠ;;
그리고 요즘 밥을 잘 안먹어서 사정해가면서 먹이고 있어요. 중성화하면 나아진다고 하니 괜찮아 지겠죠?
초이는 이제 다큰건지 더 크진 않는 것 같아요~ 4.4~4.8 왔다갔다 하는데~ 다른 아이들 보다 다리가 옴~~청 길어요 ㅋ 엄빠가 못가진 걸 초이가 가졌어요 ㅋㅋㅋ 뿌듯뿌듯
음.. 얼마전 티비에서 “개는 죄가 없다”라는 프로그램을 봤어요.. 그거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팟는데, 갑자기 초이도 저런 뜬장에서 태어났겠지?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저연에 구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꼭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동자연, 너무 감사드립니다.^^
초이 앞으로도 사랑으로 잘 키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