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티거(곤지암2-워터)와 가족이 된지 일주일이네요.
반려견은 처음이라 가족들이 좀 많이 서툴러요. 그렇지만 모두 열심히 공부하면서 티거가 우리에게 좀더 다가와주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앞니도 뽑혀있고 짖지도 않고 집에 와서 이틀은 쿠션에 누워만 있던 짠내나던 티거는 이제 간식을 보면 꼬리도 살랑거리고(티거는 닭발을 아주 좋아해요) 가족들이 있어도 켄넬밖으로 나오기도해요. 혼자있을땐 아주 잘 돌아다녀요.ㅋㅋㅋ (홈캠으로 보는데 너무 귀여워요.) 새벽에 나오지도 않는 울음으로 하울링 하는걸 보면 짠내폭발이지만요.ㅠ
어제 티거와 아기의 임보 후기를 읽게됐는데 티거의 수집벽 얘기를 읽고 한참 웃었어요. 그 전날 새벽에 슬리퍼랑 인형을 켄넬로 갖고들어갔었거든요. ^^. 그리고 티거가 산책을 좋아한다는 말에 너무 기대가 됐답니다. (티거를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감사해요.)
첫후기를 쓰며 티거와의 첫만남부터 집에 오고 나서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의 사진을 올리면서 한결 편해보이는 아이의 모습에 좀더 퐈이팅해봅니다.
티거의 한달후기에는 좀 더 활기찬 소식을 전하고싶네요.^^
티거와 가족이 될수있게 세심하게 도와주신 동물자유연대 입양팀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이규원 2021-06-30 09:28 | 삭제
한밤중에 몰래 인형을 물고 켄넬에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한달 후 티거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
깽이마리 2021-06-30 12:37 | 삭제
^^ 모카였던 티거를 임보가족분들과 친해서 종종 보러갔었기에 어떻게 변해갔는지 알거든요. 지금 티거 이야기를 읽으면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구나 느껴요.
티거를 사랑으로 바라봐 주셔서 감사해요.
박현정 2021-06-30 14:42 | 삭제
감사합니다.
후기가 올라오길 정말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가족을 만나 너~ 무 기뻤기에
잘 지내나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올려주신 사진과 글을 보며 웃었습니다.
변하지 읺는 수집벽에 한번 웃고
편안해 보이는 모습도 또 한번 웃고
이리 보다 웃고
저리보다 웃고..
빠르게 적응해가는 우리 티거와 보호자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황다검 2021-07-10 19:47 | 삭제
웃는 모습이 넘 이쁜 아가네요~~
행복한 견생이 되길 바래요 ^^
티거네 2021-07-17 00:01 | 삭제
티거 엄마입니다!^^
임보해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려고 댓글달아요.
얼마전에야 인스타에 있는 티거(워터-모카)를 봤어요.
입양전 동영상속 꼬리펠러 깨발랄 티거를 보고 임보의 힘을 다시금 느꼈네요. 저도 더욱 사랑을 마구마구 퍼부어서 티거의 텐션을 마구마구 올리도록 노력분발할게요.^^
임보자님! 평생 복받으실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