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하고 3달 넘게 함께하고 있네요
이제 하늘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털빠진다고 툴툴거리시던 부모님도
아침마다 빗질하고 집안 청소하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로봇청소기는 하늘이 털을 토해내느라 힘들어해서 ㅋㅋ 수명이 얼마 안 남은 것같아요. 진돗개의 피가 많이 흐르는 것같아요.
처음엔 하늘이가 저만 졸졸 따라다니다가, 요즘은 몰래 몰래 간식 많이 주시는 아버지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산책은 하루에 최소 2시간씩 부모님과 함께해서 다리에 솔찬히 근육이 차올랐어요
몸무게는 처음과 같은 8.5키로 인데 좀 묵직해진 것같아요.
갈수록 지랄견인가 싶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쳐흐르고요
베프견 비글 마리도 은근 피하는 것고 같아요.
우리 하늘이 잘지냅니다~
다음에 소식 또 전하겠습니다
두우부 2021-06-13 17:20 | 삭제
웃는 모습이 가장 이뻣던 하늘이의 소식을 듣게 되서 정말 기쁘네요,,^^ 잘 지내고 있다니 ..감사하구요 !!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길 기도합니당~~
유니 2021-07-10 18:03 | 삭제
엘리나였죠~ 기억해요. 저희도 관심있었고 입양하고 싶었는데 이사 준비중이라 신청 못했는데 궁금해 찾아봤네요. 좋은 보호자분들 만나 행복하게 사는 거 같아 잘 되었네요.
김보라 2021-11-08 15:01 | 삭제
오... 진짜 뒷다리 근육이 튼튼해 보이네요. 소식 전해주셔서 기뻐요. 에너지가 넘쳐흐른다니ㅋㅋㅋㅋ 기쁘면서도 웃겨요ㅎㅎ 고생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