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입양후기 - 1주일차 (곤지암-94 해일이)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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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입양후기 - 1주일차 (곤지암-94 해일이)

  • 정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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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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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해일)이 아빠 입니다.


이제 7일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습니다.
첫날 둘째날은 밤새 많이 울기도 하고 짖기도 해서 계속 저럴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사흘째 부터는 웬일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안정되었어요.

(사진1)정이 그리웠는지 첨엔 찰떡같이 붙어 떨어지질 않았는데
이제는 곧잘 자기 장난감으로 놀기도 하고, 
엄청 빠른 속도로 뛰고 천진난만하게 뒹굴고 해서 잘 적응하는 듯 여겨져요.

(사진2) 생애 첫 미용이라고 했는데 미용사가 너무 착했다고 제가 비운사이 껌까지 주셨더라고요.
아직 껌 않되는데…

대,소변은 놀라울 정도로 이틀차에 패드에 가리기 시작했는데 뭔가 불만이 있을때,
스트레스 받을때 의도적으로 실수하는 거 같아 굉장히 지능적(?)이라고 의심이 되요.

(사진3) 호기심이 많아서인지 족욕기에 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변기에도 관심을 보여서
제가 항상 경계하고 있어요. 전선에도 너무 관심이 많아요. 집안에 화초와 꽃망울도 
관심이 커서 어머니가 아끼는 화초를 지키려 펜스를 칠 수 밖에 없었어요.

담주 월요일 출국이라 오늘 건강진단서와 함께 4차 접종도 마쳤습니다.
한국 땅을 뜨면 언제다시 올지 모르는데 한번쯤은 같이 산책나가고 싶었지만
최근 황사로 인해서 바깥활동 불가로 아쉬웠어요. 주말엔 또 비가온다하니….

보검이로 인해서 동물과의 교감과 애정, 그리고 저희에게 온 소중한 인연에 대해서
다시금 감사하고 소중하게 키워나가고자 해요.

구조해주시고 보호기간 잘 보살펴주신 동자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보검(해일)이 아빠 드림.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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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해일)이 아빠 입니다.


이제 7일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습니다.
첫날 둘째날은 밤새 많이 울기도 하고 짖기도 해서 계속 저럴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사흘째 부터는 웬일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안정되었어요.

(사진1)정이 그리웠는지 첨엔 찰떡같이 붙어 떨어지질 않았는데
이제는 곧잘 자기 장난감으로 놀기도 하고, 
엄청 빠른 속도로 뛰고 천진난만하게 뒹굴고 해서 잘 적응하는 듯 여겨져요.

(사진2) 생애 첫 미용이라고 했는데 미용사가 너무 착했다고 제가 비운사이 껌까지 주셨더라고요.
아직 껌 않되는데…

대,소변은 놀라울 정도로 이틀차에 패드에 가리기 시작했는데 뭔가 불만이 있을때,
스트레스 받을때 의도적으로 실수하는 거 같아 굉장히 지능적(?)이라고 의심이 되요.

(사진3) 호기심이 많아서인지 족욕기에 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변기에도 관심을 보여서
제가 항상 경계하고 있어요. 전선에도 너무 관심이 많아요. 집안에 화초와 꽃망울도 
관심이 커서 어머니가 아끼는 화초를 지키려 펜스를 칠 수 밖에 없었어요.

담주 월요일 출국이라 오늘 건강진단서와 함께 4차 접종도 마쳤습니다.
한국 땅을 뜨면 언제다시 올지 모르는데 한번쯤은 같이 산책나가고 싶었지만
최근 황사로 인해서 바깥활동 불가로 아쉬웠어요. 주말엔 또 비가온다하니….

보검이로 인해서 동물과의 교감과 애정, 그리고 저희에게 온 소중한 인연에 대해서
다시금 감사하고 소중하게 키워나가고자 해요.

구조해주시고 보호기간 잘 보살펴주신 동자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보검(해일)이 아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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