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이는 저와 새 집에서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한결이는 저와 많이 끈끈해졌고 힘들었던 과거가 있음에도 요즘은 매우 느긋하고 여유로운 견생을 즐기고 있어요.
공원에서 공을 쫓으며 놀거나 다른 작은 개들과 만나서 놀기도 해요. 특히 푸들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데, 최근엔 자신감도 올라서 먼저 놀이를 주도하기도 해요. 또 저희 부모님의 개 찰리(사진 속의 큰 개)와도 많은 시간을 보내요.
제가 집에서 일을 하느라 밖에 못 나가 놀 때면 한결이는 소파나 침대 위에 웅크리고 낮잠을 즐겨요. 한결이와 저희 집 고양이는 이제 슬슬 같이 놀기 시작했어요. (첫 한 달 동안은 한결이가 고양이를 무시했지만, 고양이는 꾸준히 친구가 될려고 노력했어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한결이는 이제 사람의 손길과 간식, 그리고 공원 산책이 가득한 여유로운 새 삶을 너무 잘 즐기고 있어요. 저는 여러분이 한결이가 얼마나 행복한지 직접 보실 기회가 있었으면 하기도 해요 😊. 한결이를 저에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한결이는 너무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이 있고, 소중한 귀요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