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files/attachments/55616-e8668b1d-7ec6-4ed1-9ce1-2ea02cc2e066.jpeg/08D27C5B-E3AE-4152-80C5-27E90667A8DF.jpeg)
![](/api/files/attachments/55616-08446b03-3124-4f4e-967a-bcf3d80de008.jpeg/510B7DBF-0EC2-446D-BD3B-5B68E1AE0B8C.jpeg)
![](/api/files/attachments/55616-9a531a0e-3f44-4b91-a917-40070d684337.jpeg/591E8B90-9853-4BF5-A775-EEC89AA9041A.jpeg)
입양 오고 하루 이틀은 노을이도 어리둥절해서인지 순딩순딩하게 밤에도 낑낑거리지 않고 잠도 잘자고 식탐이 많아 사료를 주면 순식간에 사라지는게 신기 할 정도 였어요. 배변은 잘 하다가도 실수를 해서 밟고 다녀 하루에도 몇번씩 발을 닦이고 울타리 안을 청소 해야 하는 하루 하루 일상에 반려견과 평생을 함께 하고 책임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한 주 였어요. 모든게 백지 상태인 “노을이” 에게 하나부터 다 교육해주어야 하는 시기라는 행동사님의 말씀과 유투브로 많은 공부를 하며 하나 하나 가르쳐 가고 있는데 하루만에 “앉아”를 하고 이제는 “하우스” “ 방석”도 알아듣네요. 한가지 문제는 자꾸 옷이든 손이든 발이든 물려고 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거절표현으로 알려주고 있는데 빨리 노을이가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의 첫 반려묘 “겨울이”와도 서로 알아가는 시간인데 둘이 잘 지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기특한건 밤에 전혀 울지 않고 아침까지 잘 지내준다는 거에요. 앞으로도 노을이와 더 힘내서 지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