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동안 들레랑 산책을 많이 하겠다고 약속을 했으나, 하루에 한번 밖에 못해 무척 속상 합니다.
따뜻한 오후에 산책을 하고 저녁 먹고 한번 더 하려고 했으나, 약속을 못지켜 들레에게 미한한 마음만 듭니다.
첫째 딸래미가 방학 후, 인턴으로 3개월간 직장을 다녀 들레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됩니다.
들레는 여전히 삑삑이를 가지고 노는 것과 간식 먹을 때 행복해 보이고, 제일 좋아하는 산책을 가자고 하면 너무나 흥분 합니다.
올해는 들레가 5살 되는 해로 2월달 내에 종합검사를 받아 보려고 합니다. 우리집에 와서 19개월 동안 2번 토했으나, 토하고 다음날 밥도 잘 먹고, 평상시 대로 생활해서 병원은 첫번째 토했을때만 갔었는데... 설 연휴 때 아침에 준 밥을 저녁때 먹어서 저녁밥을 주지 않아 그런지 아침에 노란토를 해서 걱정이 되었으나, 그 후 평상시와 같이 잘지내 병원을 가지 않았는데 마음적으로 쫌 불안해서 건강 검진을 서둘러서 하려고 합니다.
늘 주말이 되면 들레와 더 많이 놀아 주려고 마음은 먹나, 실천을 못해 미안하고 안쓰럽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들레를 보기 위해 퇴근시간만 학수고대 하고 있으나, 막상 퇴근하고 가면 들레와의 놀이가 잘 실천이 안되어서 요즘 속상 합니다.
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들레를 생각하면 마음이 짠 합니다.
요즘 들레는 산책을 잘 하고 있습니다. 집 주변 산책로를 냄새를 맡아 가며 천천히 약 30~40분 돌아 다니다 집으로 돌아 옵니다.
들레랑 더 많은 시간을 갖고자 노력하고, 산책도 시간이 날때마다 하겠다는 다짐으로 이만 줄입니다.
동자연을 통해 반려견을 입양한 모든 가족 여러분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Happy 하세요.
들레 아빠 올림
윤정임 2021-02-16 11:51 | 삭제
들레는 이렇게 들레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아버지가 있어 2021년도 건강하고 편안하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늘 들레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걱정해주시는 들레아버님 올해도 화이팅! 입니다^^
성철우 2021-02-17 14:56 | 삭제
윤정임 센터장님, 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