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로제와 산책을 슬슬 해보려고 집산책부터 연습하기위해 목줄 가슴줄 리드줄까지 준비했는데 줄에 상당한 공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목줄까지도 잘하고 있는데 리드줄을 연결한다던지 가슴줄을 한다던지하면 덜덜 떨면서 꼼짝을 못하더라고요. 며칠 연결만 했다 빼주고 했더니 이젠 해주려고하면 집으로 도망가버리고 좋아하는 고기 간식을 줘도 먹지 않네요.
우선 더 기다려야 되겠지만 줄이 왜그렇게 무섭고 싫은지 속상도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줄만 아니면 나름 잘지내고있어요. 이제 침대나 소파에도 잘 올라오고 애교도 잘부리고 애교부리다가 집안을 우다다?하면서 잘 뛰어다니기도하고요. 제가 좀 더 느긋하게 기다려주면서 담에 더 밝은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