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 나나, 뽀를 구조자님의 댁에서 데려오고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간에 우리 야옹이 세자매는 무럭무럭 자라서 2kg을 넘어섰습니다.
같이 있다보니 잘 먹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자주 셋이 함께 다니며 무얼 할까 찾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밤사이 세자매가 돌아다니면서 무엇을 했는지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하는게 일과입니다 ^^
저희 아이들이 셋인데 다행히 야옹이 자매들과 잘 지내며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입양 당시 세자매 모두 귀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병원을 다니며 귀진드기를 모두 제거하고 완치되었습니다.
나나를 시작으로 지금은 뽀가 발정기를 하고 있네요.
뚜비까지 끝나면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야옹이들이 편안해지도록 도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