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가 온지 벌써 두달이 되었네요~
봄에 와서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더워서인지 바닥에서 자고 있네요.
자는 모습이 넘 귀엽고 사랑스러운 울 빈이~
이불에 들어가서 자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넘 더워서ㅜㅜ
미용을 집에서 직접 해줬는데 빈이는 정말 넘 순둥이에요~ 불편했을텐데도 잘 따라줘서 생각보다 빨리 끝났어요~ 약욕은 2주에 한번 해주고 있어요~ 빈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그런데 몇주 전에 왼쪽 눈에 뿌옇게 점이 보여서 안과전문병원에 다녀왔어요. 오른쪽 눈이 안보이는데 왼쪽도 전에 생긴 상처가 보인다고 하시고 백내장 초기라고 합니다. 아직은 걱정할 단계는 아니고 경과 보자고 하시네요~ 석달 후로 예약하고 나오는데 맘이 좀 무거웠지만 밝고 착한 울 빈이니까 좋아질거라 생각해봅니다. 방법을 찾아서 최대한 한쪽 눈은 살려야겠지요.
빈이 오고 동생네도 가고 할머니네도 가고 사랑 듬뿍 받고 왔어요~ 워낙 붙임성이 있어서 다들 넘 예쁘다고~
빈이도 매일매일 더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윤정임 2020-06-23 16:51 | 삭제
빈이가 동글동글 귀티나게 변했어요 ^^ 우리 빈이 처음 구조되어 왔을때 빼짝 마르고 빈티나서 걱정했는데요 ㅎㅎ 많이 사람받고 있는게 느껴져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가족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려요!
황태림 2020-06-30 17:05 | 삭제
너무 사랑스럽고 정말 좋은일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