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평택치와와 깜뭉이에게도 아빠 엄마 남동생이 생겼어요! (입양 일주일차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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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평택치와와 깜뭉이에게도 아빠 엄마 남동생이 생겼어요! (입양 일주일차 후기)

  • 최은정
  • /
  • 2020.05.06 10:47
  • /
  •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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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안녕하세요!

평택치와와 깜뭉이 입양후기입니다❤️

아시다시피 깜뭉이는 구조되고 가장 오랜시간 가족을 만나지 못했어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고 깜뭉이의 사진을 보자마자 몬가에 홀린듯 입양신청을 했습니다.

처음 깜뭉이를 보았을 때에는 간식만 먹을 뿐 전혀 눈도 안마주치고 숨기만 했어요.

저희부부는 1-2년 정도 기다려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깜뭉이를 입양하자고 결심했습니다.

깜뭉이 집에는 단모치와와 깜자 남동생이 있어요!

생각보다 합사는 수월하게 이루어졌고, 지금도 큰 싸움(?) 없이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날은 집에서 전혀 나오지 않았고 얼굴도 보여주지 않았고 밥도 먹지 않고 배변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다음날 밥을 주자마자 나와서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몸이 집에 반정도 걸치기는 했지만 얼마나 뿌듯한지^^

저희가 있을때는 전혀 먹지 않을꺼라고 예상했던터라 정말정말 감동이었어요💛

이제는 밥 주자마자 후다닥 뒷다리까지 나와서 밥을 순삭 합니다!

배변은 처음엔 침대며 매트며 실수을 많이 했어요.

밤에만 배변을 했고 다음날 아침은 저희가 치우기 바빴어요^^;

근데 지금은 저희가 있어도 쉬야도 하고 점점 배변패드가 익숙한 지 실수횟수도 줄었어요!

깜뭉이 남동생 깜자가 질투가 많아서 이틀 내내 깜뭉이 집앞에서 짖짖을 해서 걱정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짖는 횟수도 많이 줄었답니다^^

지금 깜뭉이는 침대앞에 와서 짖기도 하고 침대에서 부르면 쪼로록 와서 꼬리를 아주살짝 흔들어주기도 합니다.

집안에서도 이제 얼굴 내놓고 누워있기도 하고 코도 드르렁드르렁 골며 편안히 잠을 자는 것 같아요!

저희가 있어도 집에서 곧잘 나오구요!

간식으로 터치도 하고 생각보다 아주 빨리 적응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큰 소리나 행동에 아주아주 민감해서 아직은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요!

저희가 집을 비우면요...

집은 난리가 난답니다.....^^

어찌나 둘이 잘 뛰어다니던지 향초도 깨먹고 이불이며 배변패드며 난리통을 만들어놓기도 해요!

지금은 저희 옆에 와서 냄새도 맡고 가고 이름부르면 쳐다봐주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른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깜자에게도 예쁜 누나가 생겨서 혼자있어도 심심하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산책도 아직은 꿈도 못꾸고 안아주는 것도 먼 이야기이지만..

생각보다 빠른 적응과 변화를 보여주는 깜뭉이덕에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예쁜곳에서 예쁜사진은 아직 찍어줄 수 없지만 저희를 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지금은 너무너무 기뻐요^^

앞으로도 깜뭉이의 변화 기대해주세요!

많은 응원덕에 깜뭉이도 힘을 내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깜뭉이 사진과 깜남매사진 보여드릴께요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평택치와와 깜뭉이 입양후기입니다❤️

아시다시피 깜뭉이는 구조되고 가장 오랜시간 가족을 만나지 못했어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고 깜뭉이의 사진을 보자마자 몬가에 홀린듯 입양신청을 했습니다.

처음 깜뭉이를 보았을 때에는 간식만 먹을 뿐 전혀 눈도 안마주치고 숨기만 했어요.

저희부부는 1-2년 정도 기다려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깜뭉이를 입양하자고 결심했습니다.

깜뭉이 집에는 단모치와와 깜자 남동생이 있어요!

생각보다 합사는 수월하게 이루어졌고, 지금도 큰 싸움(?) 없이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날은 집에서 전혀 나오지 않았고 얼굴도 보여주지 않았고 밥도 먹지 않고 배변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다음날 밥을 주자마자 나와서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몸이 집에 반정도 걸치기는 했지만 얼마나 뿌듯한지^^

저희가 있을때는 전혀 먹지 않을꺼라고 예상했던터라 정말정말 감동이었어요💛

이제는 밥 주자마자 후다닥 뒷다리까지 나와서 밥을 순삭 합니다!

배변은 처음엔 침대며 매트며 실수을 많이 했어요.

밤에만 배변을 했고 다음날 아침은 저희가 치우기 바빴어요^^;

근데 지금은 저희가 있어도 쉬야도 하고 점점 배변패드가 익숙한 지 실수횟수도 줄었어요!

깜뭉이 남동생 깜자가 질투가 많아서 이틀 내내 깜뭉이 집앞에서 짖짖을 해서 걱정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짖는 횟수도 많이 줄었답니다^^

지금 깜뭉이는 침대앞에 와서 짖기도 하고 침대에서 부르면 쪼로록 와서 꼬리를 아주살짝 흔들어주기도 합니다.

집안에서도 이제 얼굴 내놓고 누워있기도 하고 코도 드르렁드르렁 골며 편안히 잠을 자는 것 같아요!

저희가 있어도 집에서 곧잘 나오구요!

간식으로 터치도 하고 생각보다 아주 빨리 적응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큰 소리나 행동에 아주아주 민감해서 아직은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요!

저희가 집을 비우면요...

집은 난리가 난답니다.....^^

어찌나 둘이 잘 뛰어다니던지 향초도 깨먹고 이불이며 배변패드며 난리통을 만들어놓기도 해요!

지금은 저희 옆에 와서 냄새도 맡고 가고 이름부르면 쳐다봐주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른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깜자에게도 예쁜 누나가 생겨서 혼자있어도 심심하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산책도 아직은 꿈도 못꾸고 안아주는 것도 먼 이야기이지만..

생각보다 빠른 적응과 변화를 보여주는 깜뭉이덕에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예쁜곳에서 예쁜사진은 아직 찍어줄 수 없지만 저희를 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지금은 너무너무 기뻐요^^

앞으로도 깜뭉이의 변화 기대해주세요!

많은 응원덕에 깜뭉이도 힘을 내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깜뭉이 사진과 깜남매사진 보여드릴께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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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연 2020-05-07 09:11 | 삭제

같이 구조된 다른 치와와들보다 조금 크고 유난히 겁이 많아서 먼 발치에서 왔다갔다 하던 깜뭉이가 늘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 마음이 넓은 가족분들 만나서 너무 다행이에요. 깜뭉이 가족으로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끔 소식 들려주세요^^


윤정임 2020-05-13 15:01 | 삭제

아 ~~ 너무 이쁜 깜남매예요~ 깜뭉이가 용기가 없어 먼저 다가서지 못할뿐 누구보다 사랑 받고 싶어하는 수줍이예요. 잘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