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호두는 이제야 적응을 조금씩 하나 봅니다.
처음엔 먹을때 빼고 집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만 있었어요
장난감도 안 가지고 놀고 집 구석으로 들어가서 얼굴을 몽땅가리고 누워만 있었어요
이젠 가족들 품으로 오겠다고 와서 품에와서 누워있고 간식인줄알고 먹으러 왔다가 치카치카 당하고 가고
씻은 후에 말리는 드라이룸에 들어가 있기 좋아하고...ㅎㅎ
배변은 아직 못가리지만 많은것이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병원가서 예방접종도 하고 검사도 받았어요
눈은 예전에 다친 눈이 아문 상태인데 각막은 살이랑 다르게 아물면 눈에 뭐가 껴있는거 처럼 탁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호두는 슬개골을 수술을 하고 온상태인데 슬개골이 많이 심한 편이기도하지만 일단 수술한 슬개골이 전부 빠져있어서
호두가 집적응을 더 한 이후에 수술하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6월쯤으로 재수술 하기로 했어요
허리가 휜것도 다리때문에 디스크 있을 거라고...절대 높은데 못올라가게 하라고 당부주셨어요
요새 우리 호두 자꾸 쇼파올라가서 올라가면 내려놓고 내려놓길 반복하는데 걱정입니다. ㅎㅎ
그래도 호두가 이젠 기다릴 줄 도 알아요 전엔 절대 간식앞이나 밥앞에서 돌진하고 산만했는데 이젠 앉아서 기다렸다 먹을 줄 알기 시작했어요 긍정적으로 변하는 호두 모습과 행복하게 지내는 호두 모습들만 전할 수있게 호두행복하게 키우겠습니다.
내추럴발란스 2020-04-28 19:11 | 삭제
호두(땡이) !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