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동이가 가족이 된지 한달이네요.

우리 은동이는 그동안 적응을 참 잘했습니다. 

처음 산책나갔을때는 뒷다리를 펴지도 못할정도로 잘 못 걸어서 노견이냐는 물음을 들었었는데요. 요 며칠은 나가면 팔짝팔짝 뛰어다녀 강아지냐는 말을 듣습니다.

처음에 알려주신대로 온지 2주후에 종합백신 등을 접종했구요.

뜬장에 살았다보니 뒷다리쪽 피부는 각화가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피부도 좀 일어나있습니다. 열심히 보습제 발라주고 있어요.

또 슬개골 탈구가 양 뒷다리에 1~2기라고 하시는데 아직은 아파하지 않아서 홍합추출물먹으면서 관리하려고 합니다. 점프 못하게 열심히 교육하고 있습니다. ^^

워낙 엄마 옆에 붙어있고 졸졸 따라다녀 분리불안이 생길까봐 걱정인데요. 다행히 아직은 혼자 있어도 간식도 먹고 사고도 안치고 착하게 있네요. 

앞으로 은동이랑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 같습니다. 동물자유연대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