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안산 유기기니피그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기니피그 커뮤니티카페를 통해 카페스텝에게 기니피그 입양 의사를 밝히고, 16일 오전 보호소에 직접 가 데려올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오전 동물자유연대에서 남은 기니피그 7마리를 구조 후 치료, 이후 입양까지 진행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어 입양공고가 올라오기까지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2월 1일 기니피그를 만나러 반려동물복지센터로 가게 되었습니다.
7마리의 기니피그(기운,내라,귀염,뽀짝,기니,피그,홧팅) 중 가장 마음이 갔던 귀염, 기니와 가족이 되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1시간 20여분 동안 이동가방 안에서 건초와 채소를 먹으며 잘 있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동 중 새로운 이름도 생겼습니다. 마론(귀염)이와 크림(기니)이가 되었어요.
미리 준비된 집에 놓아줬는데, 낯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금방 적응해주었습니다.
어느덧 함께한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행복함이 가득 할 마론(귀염), 크림(기니)이를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남아있는 다섯마리의 기니피그들도 얼른 좋은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유인삼 2020-02-10 01:56 | 삭제
마론이와 크림이가 행복한 가정을 찾게 되서 다행입니다! 두 아이와 항상 행복하세요 :)
이민주 2020-02-10 07:07 | 삭제
귀염이와 피그에게 멋진 이름과 집이 생겼네요!❤️ 잘 적응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
윤정임 2020-02-10 09:25 | 삭제
아 ~~~ 마론이와 크림이 입양후기 너무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 욘석들에게 따듯한 품 내어 주신 입양가족분들 올 한해 건강하시고 늦었지만 목 많이 받으세요~~~
찰스 2020-02-10 15:18 | 삭제
마론이와 크림이 벌써 적응했나봐요 세상 편해보여요:)
마론크림 2020-02-10 17:04 | 삭제
같은 케이지에 있던 귀염이와 피그를 데려왔는데, 알고보니 피그가 아닌 기니라는 친구였어요~ 마론(귀염), 크림(기니)의 평생을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