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벌써 리카가 온 지 한 달째 되는 날이랍니다. 우리 리카가 어떻게 지내고 있냐하면...
새 집이 생겼어요. 그동안 지켜보면서 집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하나 마련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이 좋은지 안에 콕 박혀서 잘 나오지를 않네요. 리카가 편하게 지내는 것도 좋지만 너무 집에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래도 리카, 언제나 집 안에 있지만은 않죠. 자기가 편할 때 조용히 나와서 집 앞에 깔아둔 이불에 누워 TV를 보며 쉬기도 한답니다.물론 그 자리에만 누워있지는 않습니다. 자리를 옮겨가면서 눕는 우리 리카...아무래도 볕이 잘 들어오는 곳이 좋은가 봅니다. 낮에 집이 조용할 때면 매트나 이불, 바닥 가리지 않고 적당하다 싶은 곳에 자리를 잡아 누워있는 것 같네요. 우리 멈미, 리카는 아직도 신이 나면 꼬리를 붕붕 휘두르며 얼굴을 마구 핥아줘요. 리카가 핥아주는 것을 좋아하나 봅니다. 잠깐 나갔다 들어와도 반갑게 핥아주고, 자고 일어나서 나오면 또 핥아주고, 그냥 와서 핥아주고, 또 다시 돌아와서 핥아주는 리카...
가끔씩 너무 과한 애정행각인지 아닌지 모를 행위에 이게 좋아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뭔가 방어적인 행동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잘 지켜보고 있으면 리카가 좋아서 이런 행동을 한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우리 리카가 핥아주는 모습, 언니를 특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부럽네요...
이제 막 한달째, 아직 함께 할 시간은 깁니다. 리카는 잘 돌보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심정연 2020-02-07 09:32 | 삭제
리카가 식구들이 좋아서 핧아주는 것 같아요!!
첫번째 사진 너무너무 귀여워요~
리카가 점점 더 편안해지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김보현 2020-02-07 17:20 | 삭제
사랑스런 리카가 더 사랑스러워졌네요.^^ 리카가 확실히 자기집이라 여겨서 저리 편히 누워있네요. 리카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에비앙 2020-02-07 19:46 | 삭제
리카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리카가 집에서 편하게 쉬고 자는 모습을 보니 아주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