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점이 넷째 달이(구 차차)의 첫번째 입양후기입니다~
달이는 5월 31일에 저희집에 왔으니 같이 지낸지가 이제 2주가 조금 지났어요~
달이는 첫 날부터 에너지가 넘치고 이곳저곳을 누비며 모든걸 간섭해야 하는 깨발랄 아깽이로 잘 지내고 있어요~^^
첫째 꼬가 조금 예민하고 외동으로 오냐오냐 자라서 합사가 잘될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완벽한 합사는 아니지만 추격전도 벌이고 때로는 싸우기도 하고 가끔은 지척에서 같이 잠들기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집사와 격렬하게 사냥놀이를 한 후 쇼파에서 기절한 달이입니다~^^
가끔은 꼬언니와 캣타워에서 단잠을 자기도 하구요~^^
달이는 꼬언니가 하는 모든게 궁금해서 꼬가 어디에 있든 쪼르르 와서 꼬언니에게 놀자고 달려들어요~그런 달이가 꼬는 가끔 힘겨운 것 같아요~
꼬달이는 같은 공간에서 습식도 맛있게 냠냠 하구요~
달이방에 키튼사료를 항상 두는데도 달이는 가끔 꼬언니 사료를 먹어요~ 꼬도 달이 키튼사료를 몰래 먹구요~
집사가 화장실 청소를 하면 달이는 언제든 달려와서 그 모습을 구경하다가 청소가 끝나면 깨끗해진 화장실에 볼일을 봐요~
첫째 꼬도 집사가 화장실 청소를 끝내면 항상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원래 고양이들이 그런가요?ㅎ
덕분에 남자집사가 아침저녁으로 화장실 청소를 너무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ㅎ
달이는 처음 왔을때 1킬로 약간 안됐었는데 지금은 1.4킬로정도 되었어요~
잘먹고 잘싸고 잘놀고 잘 지내고 있어요~
꼬달이가 얼른 친해져서 서로 그루밍을 해주고 부둥켜 안고 잠들기도 하는 그런 모습을 보기를 기원하며 달이의 첫번째 입양후기를 마칠게요~
다들 행복하세요~^^
김용환 2019-06-18 15:32 | 삭제
차차와 꼬의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에 미소가 저절로 나오네요ㅎ 금방 적응해서 서로 엄청 챙겨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윤정임 2019-06-18 17:54 | 삭제
캬 ~~~ 꼬달이 모습이 넘나 귀엽습니다 ^^ 특히 같은 장소에서 밥 먹는 뒷모습이 치명적으로 귀여워요 ㅎㅎ
pearl 2019-06-18 18:00 | 삭제
오마나~~ 울 차차 달이 소식 반가운 마음에 클릭하자마자 떡실신한 모습에 빵터졌네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고양이 맞아여~"하고 자는것 같아요^^ 꼬달이가 앉아있는것도 밥먹는것도 자는것도 서로 닮아가는것 같아요. 코점이 아가들이 모두 그랬지만 유난히 잘때 뽀뽀해주면 고롱고롱~ 골골송도 잘 부르던 달이였는데 애교점이랑 뽀오얀 배에 뽀뽀하고 싶네요^^
이민주 2019-06-19 08:30 | 삭제
꼬언니와 캣타워에서 잠든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하네요. 차차와 꼬가 천천히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차차 소식 감사합니다! :)
김서현 2019-06-19 12:45 | 삭제
차차다!! 처음봤을때 제일 먼저 달려와준 냥이! 너무 좋은집에 좋은 집사님 만난거 같아 제가더 반가워요! 저희집 이소도 5/30날 왔었는데 그날 차차는 내일 가여~ 하시길래 다행이다 했었죠! 달이야!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