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강아지 미나리가 행복이 동생 ‘미미’가 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오늘로 생후 81일을 맞이한 미미는 1.2키로에 저희집에 왔는데 그새 제법 커서 얼굴에 예쁨이 날이갈수록 더합니다. 선천적으로 뒷다리 슬개골탈구가 심해서 늘 왼쪽뒷다리를 들고 다녀서 볼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마세요. 세다리로도 누구보다 빠르고 즐겁게 노는 진격의 아기니까요.
근육을 키워야해서 매일 산책도 조금씩하고 세상을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노즈워크도 잘해요. 너무 까불다가 행복이한테 혼날때도 있지만 행복이가 절대 물지는 않더라구요. 육아에 지친 행복이가 안쓰럽긴 하지만 아기한테 껌뺏겨도 가만있는걸보니 싫지만은 않나봐요.
요즘 늦둥이 육아에 하루하루가즐거운 저희가족입니다. 함께 구조된 아이들도 좋은 가족을 만나길 바랍니다.
동자연 모든 가족분들도 행복하세요. 다음 후기에 더 즐거운 소식 전하겠습니다.
심정연 2019-06-12 10:09 | 삭제
미미랑 행복이가 함께 있는 모습이 참 이뻐요^^
늦둥이 미미 덕분에 더더 행복하시길 바라고, 아가랑 곧 만나요!
이유숙 2019-06-17 14:27 | 삭제
아기같은 미미 의젓한 행복이와 더 행복하세요. 정성껏 돌봐주시는데 미미 다리 상태가 점점 더 개선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