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류가 떠서 글을 빨리 못 올렸어요ㅜㅜ
여신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태명이 콩알이인데 여신이도 제가 생명을 얻고 첫 이름을 가진 것 처럼 그동안은 잊고 저희 가족과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서 콩알이로 이름을 지어주었구요.
배변 훈련을 하지 않았음에도 배변 패드에 오줌도 잘 쌉니다. 그마저도 잘 안싸고 실외 배변을 해서 하루에 적어도 두 번은 산책을 나갑니다. 호기심이 많아 이곳 저곳 냄새도 맡고 둘러보기도 하구요. 그저께는 헥헥거리면서도 안 들어가겠다 버텨서 약 1시간동안 산책을 했어요. 계속 안 들어가겠다고 해서 억지로 집에 데려왔더니 삐쳐서는 절 째려보더라구요... ㅎ
저번주에는 눈이 좀 안 좋아보여서 병원에 갔는데 결막염에 스크래치가 좀 나있다고 하더라구요. 귀에도 곰팡이가 있다고 하여 약을 타와서 매일 넣어주고 있습니다. 스크래치는 털이 눈에 계속 들어가서 생기는 것 같아 조만간 털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양말 안에 간식을 넣어주었더니 잘 찾기도 하고, 터그 놀이 흉내도 내볼수있었어요 ㅋㅋㅋ 안 뺏기겠다고 발악하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 .. 저희 가족은 요즘 콩알이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콩알이도 저희 덕분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글 자주 남기겠습니다.
이민주 2019-05-14 09:50 | 삭제
여신이에게 소중한 이름이 생겼네요! 콩알이가 좋은 가족을 만나서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사랑스러운 콩알이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용환 2019-05-16 16:48 | 삭제
똑똑이 여신이~ 분명 콩알이도 가족을 만나서 너무나 행복할거에요^^
이민주 2019-05-22 22:41 | 삭제
여신이에게 어울리는 귀여운 이름이 생겼네요! 콩알이가 가족을 만나서 매일 새로운 냄새를 맡으며 산책도 하고 재밌는 양말 놀이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행복 가득한 콩알이 소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