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키(동자연_육치)가 

저희 가족이 된지도

쏜살같은 시간이 흘러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카키(육치)녀석 덕분에 두세배는 바빠지고 

정신이 없지만 전에는 몰랐던

큰 행복을 느끼고 매일매일 웃느라 하루가 

힘든지도,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네요.

카키(육치)는 제가 처음에 입양신청을 했는데

너무나도 사회성이 부족한 저희 기존 반려견 

실버때문에 일단 임보후 입양으로 저희집에

오게 되었어요.

처음 일주일은 실버와 카키 둘다 

외면하면서 서로 받아들이길 기다리는 

과정이 제게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저는 실버와 카키(육치)를 믿었고...

동자연 센터 훈련사님의 조언대로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째는 정말

매일매일 감사한 순간의 연속입니다.

너무 많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모두 글로 적기에는 마음이 벅차고 어렵네요~

다만 제 입양후기를 읽는 분이 계신다면

그리고 그분들중에 기존 반려견 가족때문에

새친구 입양이 고민 되신다면,

용기를 내셔서 믿음과 사랑 인내심으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 하신다면 

그 믿음과 사랑에 보답해주는 결과가 

있을것 이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강아지 친구 없이 사람가족만 좋다던

실버는 평생의 강아지 친구, 카키(육치)가

가족이 되어서 정말 행복할거에요~

그리고 매일 조금씩 더 사랑의 손길을

허락해주며 예뻐지고 밝아지고 있는

카키(육치)도 우리가족이 되어서 

행복할거라 믿어요~^^

아직 남겨진 평택치와와 아이들과

다른 많은 천사같은 아이들에게도

많은 분들이 용기내셔서 가족이

되어주시길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