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이마리 2019-04-01 16:49 | 삭제

ㅠ.ㅠ 달밤아... 그리 어여쁜데 왜 식분을...
저도 첫째 럭키가 식분증을 보였는데... 부모님은 니가 빨리 치워라...셨어요. 병원에서 약도 큰 효과를 본다고 볼 수 없다고 해서 정말 저는 밥 먹고 얼마 후면 싸더라... 먹으려 하기 전에 소리 지르고 멈춰놓고 치우고 그랬는데... 이건 진짜 눈치싸움인 것 같더라구요.
우선 구름이의 똥 싸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서 달밤이 보다 먼저 치우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뎡 먹고 나면~ 양치를 시키거나 이 닦아도 되는 물티슈같은 제품이 있는데 뎡 먹은 너의 탓이다 하고 전 그걸로 이를 막 문대로 닦아주다보니 뎡 먹고 나서의 그 상황을 싫어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시간이 좀 걸려서 습관이 어느 순간 거의 없어지긴 했어요. 식사량은 적절한 수준을 주었구요. 식분은 배고파서 먹는 건 아니에요. 그 전에 개농장에서 구조되서 올리브동물병원에서 수술 받은 후에 그냥 쭉 병원 아이로 지낸 나나라는 아이를 그 당시 동물농장에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가 왔을 때 다른 시츄 하면서 방영되지 않고 나나 왜 아직도 뎡 먹냐고 물어봐 달라고 하셨는데... 개농장 예전에는 배고파서 먹었는데 지금은 습관이 되어서 그냥 간식처럼인가 맛있다고 하던가... 여튼 배고파서는 아니었어요. 달밤이도 습관일거에요, 뎡밭에서 배고픔 속에서 지내다 보니깐요. 식사량은 굳이 많이 주시지 마시고 적절한 양을 주시고 결국 습관 교정을 위해 이런 저런 시도 해보셔야 될 거 같아요. 뎡에다 일부러 개가 싫어하는 신맛 잔뜩 뿌려서 먹게 하는 경우도 봤어요. 저는 안 해봤지만요. ^^;;;

임수연 2019-04-03 03:35 | 삭제

깽이마리님 댓글정말 감사해요 하이디 글보고 울컥하네요ㅠㅠ 저도 가족들도 달밤이가 번식장에서 얼마나 배가고팠으면 얼마나 장난감도 없고 눈앞에 똥밖에 없었으면 그랬을까 생각하면서 너무안타까워 하고있어요..정말 눈치게임이라는말 너무공감해요 저희부모님도 원래 애들은꼭 그런다고 하루종일지켜봐도 안보는 딱 그 몇분 사이에 사고를친다고..ㅎㅎ구름이가 하루에 똥을 두번씩 싸는데 아침에일어나서 모닝똥을싸고 나머지 한번이 랜덤이라 그한번의타이밍을 맞추기가 참 어렵네요 흑흑..ㅠㅠ 저도 똥먹은다음에 이를닦여야겠어요ㅋㅋㅋㅋㅋ정말 꿀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