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깨발랄 요조 27일차 입양 후기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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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깨발랄 요조 27일차 입양 후기입니다💟

  • 요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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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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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발랄 요조 엄마입니다. 요조가 저희 집에 온 지 벌써 27일째입니다. 벌써 한 달이 다 됐네요. 요조는 깨발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410097800102688 이건 요조 등록 번호입니다^^ 내장형마이크로칩을 삽입했습니다. 그리고 이빨 치료도 받았습니다. 건강 검진하고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마취와 치료가 가능한지 검사 후 치료에 들어갔는데, 마취 후 무호흡이 길어지고 위험한 순간이 있었습니다..그래도 요조가 잘 견뎌 줘서 무사히 발치와 치료가 이뤄졌습니다. 요조는 치주염 4기에 잇몸이 녹고, 치아 상태도 엄청 안 좋았습니다. 입천장도 엉망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매순간 너무 아팠을 거라는데, 요조는 표현도 안 했어요. ㅠㅠ

다행히 지혈은 빨리 돼서 삼일 유동식 먹고, 지금은 껌도 씹는 요조가 되었습니다😁

요조 치료 끝내고 회복실로 들어갔는데, 엄마 목소리에 눈을 뜨고 제 쪽으로 조금 기어와서 엄청 울었더랬습니다. 고작 보름 정도 같이 지낸 엄마도 엄마라고..

지금 요조는 뭐든지 잘 먹습니다^^ 건강도 양호합니다.

요조는 정말 사람을 좋아합니다. 처음 본 사람도 5분도 안 돼 무릎으로 기어올라 갑니다😅😅😅

무엇보다 아기와 아이를 좋아합니다. 이주 연속 가족 모임을 했는데, 할부지, 할머니, 삼촌, 숙모, 이모, 이모부, 오빠, 18개월 된 여동생에게 안기고 뽀뽀하고 애교 떠느라 엄마는 뒷전입니다. ㅠ

특히 초등 5학년인 조카는 자주 만나는데, 요조가 제일 좋아합니다. 어제 가족과 동네 꽃놀이 갔는데 아파트 공원에서 오빠가 뛰니까 요조도 따라서 엄청 뛰어 다녔습니다👍👍👍 오빠 뛰고 요조 따라가고, 18개월 조카는 요조 따라가고^^ 

요조가 밖에서는 서는 것조차 하지 않았는데, 걷고 뛰어서 가족 모두 놀랐습니다.😊 그래서 우샤인요조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실외배변도 처음으로 했고요^^

우리 요조도 산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조는 유모차를 엄청 좋아합니다. 유모차 타면 고개를 내밀고, 위,아래, 옆 등 구경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동네 구경도 하고, 엄마 학교 구경도 가고, 가족들과 팔공산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커피숍(단골사장님 배려로요^^)도 갔습니다.

사람 좋아하고, 다니는 거 좋아하는 요조입니다. 폴짝폴짝 잘 뛰고, 기마병 걷는 것처럼 멋있게 걷는 요조입니다^^

그리고 미모도 나날이 더 예뻐지고 있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예쁘다고 합니다😁😁😁 

요조가 사랑 속에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저는 요조로 인해 무척 행복합니다.음..잘 때 엉덩이를 제 얼굴에 박고 자지만..그래도 행복합니다.

병원에서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진료나 치료에 조금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전 요조가 건강히 잘 지내리라 믿습니다. 왜냐면 나날이 새로운 걸 잘 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요조 많이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요조가 동자연 실장님과 행동가님들, 대부모님들 무척 보고 싶어합니다. 3일 저희 집에 머문 여동생네가 오늘 돌아갔는데, 요조가 여동생네가 머문 방에 한참 앉아 있더니 현관 문 앞에서도 기다렸습니다. 정말 사랑이 많은 녀석입니다. 엄마가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동자연 식구들 보러 가야겠습니다^^

이상 요조 근황이었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깨발랄 요조 엄마입니다. 요조가 저희 집에 온 지 벌써 27일째입니다. 벌써 한 달이 다 됐네요. 요조는 깨발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410097800102688 이건 요조 등록 번호입니다^^ 내장형마이크로칩을 삽입했습니다. 그리고 이빨 치료도 받았습니다. 건강 검진하고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마취와 치료가 가능한지 검사 후 치료에 들어갔는데, 마취 후 무호흡이 길어지고 위험한 순간이 있었습니다..그래도 요조가 잘 견뎌 줘서 무사히 발치와 치료가 이뤄졌습니다. 요조는 치주염 4기에 잇몸이 녹고, 치아 상태도 엄청 안 좋았습니다. 입천장도 엉망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매순간 너무 아팠을 거라는데, 요조는 표현도 안 했어요. ㅠㅠ

다행히 지혈은 빨리 돼서 삼일 유동식 먹고, 지금은 껌도 씹는 요조가 되었습니다😁

요조 치료 끝내고 회복실로 들어갔는데, 엄마 목소리에 눈을 뜨고 제 쪽으로 조금 기어와서 엄청 울었더랬습니다. 고작 보름 정도 같이 지낸 엄마도 엄마라고..

지금 요조는 뭐든지 잘 먹습니다^^ 건강도 양호합니다.

요조는 정말 사람을 좋아합니다. 처음 본 사람도 5분도 안 돼 무릎으로 기어올라 갑니다😅😅😅

무엇보다 아기와 아이를 좋아합니다. 이주 연속 가족 모임을 했는데, 할부지, 할머니, 삼촌, 숙모, 이모, 이모부, 오빠, 18개월 된 여동생에게 안기고 뽀뽀하고 애교 떠느라 엄마는 뒷전입니다. ㅠ

특히 초등 5학년인 조카는 자주 만나는데, 요조가 제일 좋아합니다. 어제 가족과 동네 꽃놀이 갔는데 아파트 공원에서 오빠가 뛰니까 요조도 따라서 엄청 뛰어 다녔습니다👍👍👍 오빠 뛰고 요조 따라가고, 18개월 조카는 요조 따라가고^^ 

요조가 밖에서는 서는 것조차 하지 않았는데, 걷고 뛰어서 가족 모두 놀랐습니다.😊 그래서 우샤인요조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실외배변도 처음으로 했고요^^

우리 요조도 산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조는 유모차를 엄청 좋아합니다. 유모차 타면 고개를 내밀고, 위,아래, 옆 등 구경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동네 구경도 하고, 엄마 학교 구경도 가고, 가족들과 팔공산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커피숍(단골사장님 배려로요^^)도 갔습니다.

사람 좋아하고, 다니는 거 좋아하는 요조입니다. 폴짝폴짝 잘 뛰고, 기마병 걷는 것처럼 멋있게 걷는 요조입니다^^

그리고 미모도 나날이 더 예뻐지고 있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예쁘다고 합니다😁😁😁 

요조가 사랑 속에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저는 요조로 인해 무척 행복합니다.음..잘 때 엉덩이를 제 얼굴에 박고 자지만..그래도 행복합니다.

병원에서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진료나 치료에 조금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전 요조가 건강히 잘 지내리라 믿습니다. 왜냐면 나날이 새로운 걸 잘 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요조 많이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요조가 동자연 실장님과 행동가님들, 대부모님들 무척 보고 싶어합니다. 3일 저희 집에 머문 여동생네가 오늘 돌아갔는데, 요조가 여동생네가 머문 방에 한참 앉아 있더니 현관 문 앞에서도 기다렸습니다. 정말 사랑이 많은 녀석입니다. 엄마가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동자연 식구들 보러 가야겠습니다^^

이상 요조 근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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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민주 2019-03-27 13:38 | 삭제

요조가 가족의 사랑 속에서 지내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정말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어요!!>__< 소식 감사합니다! :)


깽이마리 2019-04-01 17:13 | 삭제

인스타에서도 계속 뵙지만... 요조는 처음 입소 때부터 참 마음에 남는 아이였어요. 계속 노견 먼저 아이들 보내고, 그 다음 아이를 데려오면서... 또 노견인 아이가 있기에 부모님 힘들어하시는 점 생각해서 이번엔 4살 루키(첼로)를 2017년에 데려온 거지만... 요조가 마음에 참 아프게 남았던지라... 지금의 요조 모습 보면서 많이 감사드려요.


요조 엄마 2019-05-06 22:51 | 삭제

루키어머니, 이민주님 요조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조는 제게 온 선물 같은 아이예요😊 사랑 많은 아이 덕에 제가 치유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