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쵸파 잘 있어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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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파 잘 있어요~~

  • 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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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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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쵸파 기억하시나요? 시흥 번식장에서 불이나 구조된 아이?

그 겁많고 사람 무서워하는 쵸파가 저희집에 온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제 1년 1개월이네요~~

다리도 부러지고, 수술도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느새 우리집 귀염둥이 막둥이가 되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마음의 상처가 깊은 것인지, 사회성이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었던 상황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하고 제가 데리고 나가려고하면 숨어버리기는 하지만, 그걸로 모든것을 다 말하기에는 우리 쵸파가 너무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일단 엄마 말고는 다 겁을 내지만, 이제는 아빠를 쫓아다니면서 얼마나 짖으면서 간식을 달라고 하는지~~ 아빠가 뛰어야 짖는 소리도 듣고 웃는답니다. 왜냐? 그러다 너무 신나게 뛰어다녀서 넘어지거든요~~^^

이제는 제가 옆에 있어야 하지만, 아빠가 부르면 침대위로 몇 번 서성이다가 뛰어 올라가구요~~ 비실비실한 걸음걸이가 얼마나 튼튼해졌는지~~ 숱이 많이 없는 털이지만 윤기도 흐르고~~ 정말 사랑이라는 것이 이렇게 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록 우리 쵸파가 많은 나이로 저희에게 왔지만, 남은 시간 저희가 잘 돌보아서 가는 날까지 행복하게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우리 쵸파 기억하시나요? 시흥 번식장에서 불이나 구조된 아이?

그 겁많고 사람 무서워하는 쵸파가 저희집에 온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제 1년 1개월이네요~~

다리도 부러지고, 수술도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느새 우리집 귀염둥이 막둥이가 되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마음의 상처가 깊은 것인지, 사회성이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었던 상황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하고 제가 데리고 나가려고하면 숨어버리기는 하지만, 그걸로 모든것을 다 말하기에는 우리 쵸파가 너무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일단 엄마 말고는 다 겁을 내지만, 이제는 아빠를 쫓아다니면서 얼마나 짖으면서 간식을 달라고 하는지~~ 아빠가 뛰어야 짖는 소리도 듣고 웃는답니다. 왜냐? 그러다 너무 신나게 뛰어다녀서 넘어지거든요~~^^

이제는 제가 옆에 있어야 하지만, 아빠가 부르면 침대위로 몇 번 서성이다가 뛰어 올라가구요~~ 비실비실한 걸음걸이가 얼마나 튼튼해졌는지~~ 숱이 많이 없는 털이지만 윤기도 흐르고~~ 정말 사랑이라는 것이 이렇게 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록 우리 쵸파가 많은 나이로 저희에게 왔지만, 남은 시간 저희가 잘 돌보아서 가는 날까지 행복하게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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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9-01-24 16:31 | 삭제

쵸파 ^^ 더 예뻐졌네요. 사랑 받으면 애들이 확실히 변하는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