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날들 이네요.
동물자유연대 가족분들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
작년 어제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비오는 날 보니를 데리러 가는 길과 데리고 오는 길들이 생각이 납니다.
빨리 보니를 보고 데러오고자 왕복 700km를 쉬지도 않고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처음 봤을 때는 주먹만 했는데. 이제는 ㅎㅎㅎ
보니 잘지내고 있습니다. 시저하고 같이 우다닥 우다닥 거리면서
몇달전에는 보니의 이상행동 때문에 시저도 저도 고생을 했었습니다.
파양이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 정도로...
그래도 같이 살기로 약속했는데 차마 그럴 수 없다고 다시 맘 먹고는
몇날 몇일을 밤샘해가며 살폈습니다. 특히 시저를 너무 심하게 괴롭혀서 가장 큰문제였는데.
격리도 시키고 분무기로 물을 쏘아가며 달래도 보고 하소연도 해보면서...
이제 많이 나아져서 다시 평화?로운 우다닥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얼마전에 추가접종에 광견병 예방도 완료하였고 건강검진도 받았습니다.
건강합니다.^^ 튼튼하고!!!
송영인 2018-07-23 10:01 | 삭제
시저와 보니 사진들이 다 화보네요~ 보니야 시저랑 사이좋게 잘 지내야해!!!
조은희 2018-07-23 10:20 | 삭제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ㅠㅠ 평화가 찾아와서 정말정말 다행이예요~ 많이 애써주신 만큼 애들도 너무 예쁘게 잘 지내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꺵이마리 2018-07-24 12:01 | 삭제
저도 여러 아이를 임보나 입양으로 들이면서 합사가 제일 어려운 과정이고 매번 아이마다 참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결국은 처음부터 준비와 노력을 잘 하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 시저와 보니가 다시 평화가 찾아 온 것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