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미키의 한가로운 주말 오후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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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미키의 한가로운 주말 오후

  • 이율
  • /
  • 2018.07.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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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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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미키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미키는 여전히 잘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체중 걱정은 안하지만
밤에 몰래 응가 먹는 버릇은 여전하구요,
털도 조금씩 히끗히끗해지는게 나이가 들어가는게 보이네요.

미키는 장난감 중에서도 플라스틱류 보다는 헝겊으로 된, 물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들은 선호해요. 공보다는 인형을 좋아하구요.
빠르면 그날 저녁, 길어도 3일 내엔 다 물어뜯어 솜을 싹 빼놓긴하지만 그래도 아직 이빨이 튼튼해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여전히 이 더운 여름에도 제 옆에와서 엉덩이 딱 붙이고 낮잠자는 중이구요,
율이랑도 제법 같이 잘 놀아주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자기가 미키랑 놀아주는거라 하지만 아무리봐도 미키가 귀찮아도 함께 놀아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

율바라기인 미호도 이제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율이 보모 역할은 포기하지 않나봐요. 밤에도 미키는 소파를 선호하는데 미호는 자다가 발에 채이면서도 꿋꿋이 같이자고 있어요. 미키는 같이 잘 놀다가도 불끄고 자려고 하면 바로 쓱 나가서 자기자리로가거든요.

올해 입양가족의 날에는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내년엔 꼭 참여해서 달리기 우승을 할꺼래요 (미키가 아닌 율이의 다짐!)

그럼 모두들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다음에 봬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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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미키는 여전히 잘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체중 걱정은 안하지만
밤에 몰래 응가 먹는 버릇은 여전하구요,
털도 조금씩 히끗히끗해지는게 나이가 들어가는게 보이네요.

미키는 장난감 중에서도 플라스틱류 보다는 헝겊으로 된, 물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들은 선호해요. 공보다는 인형을 좋아하구요.
빠르면 그날 저녁, 길어도 3일 내엔 다 물어뜯어 솜을 싹 빼놓긴하지만 그래도 아직 이빨이 튼튼해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여전히 이 더운 여름에도 제 옆에와서 엉덩이 딱 붙이고 낮잠자는 중이구요,
율이랑도 제법 같이 잘 놀아주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자기가 미키랑 놀아주는거라 하지만 아무리봐도 미키가 귀찮아도 함께 놀아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

율바라기인 미호도 이제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율이 보모 역할은 포기하지 않나봐요. 밤에도 미키는 소파를 선호하는데 미호는 자다가 발에 채이면서도 꿋꿋이 같이자고 있어요. 미키는 같이 잘 놀다가도 불끄고 자려고 하면 바로 쓱 나가서 자기자리로가거든요.

올해 입양가족의 날에는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내년엔 꼭 참여해서 달리기 우승을 할꺼래요 (미키가 아닌 율이의 다짐!)

그럼 모두들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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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송영인 2018-07-09 11:44 | 삭제

내년 입양동물의 날에 귀여운 미키를 꼭 만나고 싶어요~~!:D


깽이마리 2018-07-12 10:04 | 삭제

그러게요... 그렇지 않아도 올해 미키랑 미호가 안 보이네... 했어요. ^^
흰털이 나오기 시작하면 왠지 마음이 짠해져요. 그래도 장난감 뜯어놓는 솜씨보니깐 쌩쌩한 것 같아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