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역전의 "바로"를 응원해주세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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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역전의 "바로"를 응원해주세요

  • 박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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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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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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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우리바로 똥꼬발랄 사고뭉치 바로가 급조신, 배빵빵, 식욕감퇴 .....밥먹는 시간을 젤좋아하는 바로가 밥을거부....걱정을 뒤로하고 전 출근했어요.퇴근쯤 아들전화 상태가 심각해서 동네병원갔더니 배에 물이차서 초음파상으로 아무것도안보인다고 바로 큰병원으로가보라고하네요. 아들은 큰병원해서 검사받구 전 퇴근해서 병원으로 직행 3시간 이상을 검사했나봐요 간간히 들리는 바로의 신음소리가 집사맘을 아프게하네요. 드디어 선생님과 면담 편치않은 얼굴에 뭔가 잘못된걸 감지했어요.
"복막염"입니다...... 알수없는 전문용어로 한참이야기하셨어요. 결론은 치료약은없구요 길어야 한달 맛있는거나 먹이세요.......
무슨 6개월밖에 안된 아이에게...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 집에와서 아들과 비상회의를 했어요 한달이됐든 두달이됐든 포기하지않구 사는날까지 잘 데리구있자구 결론을 내렸어요. 먹는거 신경써서 먹이구 편안한 음악 들려주구 그리고 집사가 바로한테 해준 민간처방법은 무릎에 눕혀 잠들때까지 "바로배는 똥배 집사손은 약손 쓱쓱내려라 쓱쓱내려라 ....." 3월22일 복막염진단받고 4월22일 드디어 한달되는날 의사샘 진단을 비웃기라도하듯 멀쩡한 바로....5월22일두 지나구 6월22일두지나구 .....ㅋㅋㅋ 바로랑 형아냥 두 냥아치데리구 병원으로가서 의사샘한테 냥냥펀치라도 날릴까요? 우리바로 멀쩡한거 맞죠? 이젠 병원가기 두려워요. 여러분 응원이 바로에겐 큰힘이 될꺼예요 사고뭉치 바로로 돌아왔네요 집사속 어지간히 태우구 원래의 바로로 돌아왔어요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고맙다 바로야 사랑한다 바로야 우리 바로 화이팅!!!!!!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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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우리바로 똥꼬발랄 사고뭉치 바로가 급조신, 배빵빵, 식욕감퇴 .....밥먹는 시간을 젤좋아하는 바로가 밥을거부....걱정을 뒤로하고 전 출근했어요.퇴근쯤 아들전화 상태가 심각해서 동네병원갔더니 배에 물이차서 초음파상으로 아무것도안보인다고 바로 큰병원으로가보라고하네요. 아들은 큰병원해서 검사받구 전 퇴근해서 병원으로 직행 3시간 이상을 검사했나봐요 간간히 들리는 바로의 신음소리가 집사맘을 아프게하네요. 드디어 선생님과 면담 편치않은 얼굴에 뭔가 잘못된걸 감지했어요.
"복막염"입니다...... 알수없는 전문용어로 한참이야기하셨어요. 결론은 치료약은없구요 길어야 한달 맛있는거나 먹이세요.......
무슨 6개월밖에 안된 아이에게...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 집에와서 아들과 비상회의를 했어요 한달이됐든 두달이됐든 포기하지않구 사는날까지 잘 데리구있자구 결론을 내렸어요. 먹는거 신경써서 먹이구 편안한 음악 들려주구 그리고 집사가 바로한테 해준 민간처방법은 무릎에 눕혀 잠들때까지 "바로배는 똥배 집사손은 약손 쓱쓱내려라 쓱쓱내려라 ....." 3월22일 복막염진단받고 4월22일 드디어 한달되는날 의사샘 진단을 비웃기라도하듯 멀쩡한 바로....5월22일두 지나구 6월22일두지나구 .....ㅋㅋㅋ 바로랑 형아냥 두 냥아치데리구 병원으로가서 의사샘한테 냥냥펀치라도 날릴까요? 우리바로 멀쩡한거 맞죠? 이젠 병원가기 두려워요. 여러분 응원이 바로에겐 큰힘이 될꺼예요 사고뭉치 바로로 돌아왔네요 집사속 어지간히 태우구 원래의 바로로 돌아왔어요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고맙다 바로야 사랑한다 바로야 우리 바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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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치즈맘 2018-06-29 22:51 | 삭제

우리 바로는 저희 집 치즈랑 정말 닮았네요. 아픈 냥이 입양해주신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바로야 행복해~~


윤정임 2018-06-29 15:47 | 삭제

아..... 우리 바로.. 복막염은 정말 미리 알 수 없는 병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가족분들의 사람과 정성으로 바로가 천수를 누리기를 바래요. 아픈 바로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야~~~ 화이팅 완전 화이팅!!


깽이마리 2018-06-29 17:40 | 삭제

ㅠ.ㅠ 정말 가슴 철렁하셨겠어요... 가족들 사랑 받고 지지 받으면서 바로가 건강해진 것 같아요. 바로와 가족분들 행복한 일상이 가득하시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