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나쁜남자 동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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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나쁜남자 동우

  • 김순경
  • /
  • 2018.06.25 12:43
  • /
  • 650
  • /
  • 10

안녕하세요?
우리(티거) 동우 이원 키로네입니다.
날씨가 이제 많이 더워지려고 하네요.
센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으려나 걱정돼고 마음이 쓰입니다.
우리(티거)가 우리집에 온지는 벌써 2년이 다 돼어가고 동우와 이원이가 온지도 벌써 3달이 돼었네요.
우리 아이들은 다 잘지내고 있습니다.
동우는 센터에 있을땐 그렇게 애교도 많고 울 큰딸한테 앵기며 부비부비하면서 마음을 홀랑 뺏어가더니 집으로 오고 부턴 이원이 한테만 이쁜짓 해주고 우리는 몰라라 합니다.
한번 안아보기도 넘 힘들고 억지고 안으면 싫다고 밀어냅니다.
나쁜남자 동우!! 우리 마음을 뺏어 놓고 책임져!!!
이번생엔 고양이들한테 사랑받긴 글렀나봅니다.ㅜㅜㅜ
우리집 냥님들은 죄다 관상용이에요.
지들이 화분도 아니고 왜 관상용이냐고요!
나쁜시키들!!!!
그래도 바부팅이 같은 인간들은 오늘도 우리 냥님들 사랑을 갈구하며
온갖 간식이며 장난감을 공납하며 오늘 하루도 이렇게 보냅니다.
 

울 냥님들이 모여서 새로운 장난감을 영접하고 계십니다.
성능은 어떤지 어떤 기능이 내장돼 있는지 열심히 살피시네요.
 

 엄마의 침대는 울 냥님들의 놀이터 및 회합장소입니다.
 

쇼파에서 꿀잠 주무시는 울 동우님
 

이쁜이 이원이도 의자에 누워 휴식을 취해봅니다.
 

언니집사가 만들어준 빨래건조대 해먹은 이원이만의 공간입니다.
 

울 동우는 아직 목 상처부위가 가려워 긁어대는 바람에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엄마가 저렇게 목 커버를 씌워주고 있습니다. 넘 귀엽죠??? ㅎㅎㅎ
 

언제나 힘이 넘치는 울 동우! 캣터널과 텐트를 온몸으로 즐겨봅니다.
착하게 순서 기다리는 이원이와 우리.
 

새로운 장난감을 음미중이신 울 이원양.
 
집안에서도 나름의 영역을 정해서 이젠 네 마리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큰누나집사의 방은 우리(티거)의 영역, 엄마집사방은 키로와 이원이 영역, 동우는 거실및 거의모든 집안을 영역으로 삼아 미친듯이 뛰어 다닙니다.
한번씩 그분이 강림하시면 날아 다니기도 하구요ㅡㅎㅎㅎ
요즘 동우를 날아다니는 흑돈 이라고 부릅니다.
밤에 자고 있는데 뭔가 시커먼 넘이 제 얼굴위를 휙~하고 스쳐지나갑니다.
놀라 일어나서 불을 켜보면 울 동우는 무슨일 있었냐며 시침 뚝 떼구요.
다시 누으면 그 둔탁한 발로 야무지게 제 가슴팍을 콱콱 밟으며 다시 지나가십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드라마틱하게 지나갑니다.
 
이 아이들이 없는 세상은 이제 상상이 안갑니다.
얘들아 태어나줘서 고맙고 우리집에 와줘서 고맙다.
사랑해~~~~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우리(티거) 동우 이원 키로네입니다.
날씨가 이제 많이 더워지려고 하네요.
센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으려나 걱정돼고 마음이 쓰입니다.
우리(티거)가 우리집에 온지는 벌써 2년이 다 돼어가고 동우와 이원이가 온지도 벌써 3달이 돼었네요.
우리 아이들은 다 잘지내고 있습니다.
동우는 센터에 있을땐 그렇게 애교도 많고 울 큰딸한테 앵기며 부비부비하면서 마음을 홀랑 뺏어가더니 집으로 오고 부턴 이원이 한테만 이쁜짓 해주고 우리는 몰라라 합니다.
한번 안아보기도 넘 힘들고 억지고 안으면 싫다고 밀어냅니다.
나쁜남자 동우!! 우리 마음을 뺏어 놓고 책임져!!!
이번생엔 고양이들한테 사랑받긴 글렀나봅니다.ㅜㅜㅜ
우리집 냥님들은 죄다 관상용이에요.
지들이 화분도 아니고 왜 관상용이냐고요!
나쁜시키들!!!!
그래도 바부팅이 같은 인간들은 오늘도 우리 냥님들 사랑을 갈구하며
온갖 간식이며 장난감을 공납하며 오늘 하루도 이렇게 보냅니다.
 

울 냥님들이 모여서 새로운 장난감을 영접하고 계십니다.
성능은 어떤지 어떤 기능이 내장돼 있는지 열심히 살피시네요.
 

 엄마의 침대는 울 냥님들의 놀이터 및 회합장소입니다.
 

쇼파에서 꿀잠 주무시는 울 동우님
 

이쁜이 이원이도 의자에 누워 휴식을 취해봅니다.
 

언니집사가 만들어준 빨래건조대 해먹은 이원이만의 공간입니다.
 

울 동우는 아직 목 상처부위가 가려워 긁어대는 바람에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엄마가 저렇게 목 커버를 씌워주고 있습니다. 넘 귀엽죠??? ㅎㅎㅎ
 

언제나 힘이 넘치는 울 동우! 캣터널과 텐트를 온몸으로 즐겨봅니다.
착하게 순서 기다리는 이원이와 우리.
 

새로운 장난감을 음미중이신 울 이원양.
 
집안에서도 나름의 영역을 정해서 이젠 네 마리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큰누나집사의 방은 우리(티거)의 영역, 엄마집사방은 키로와 이원이 영역, 동우는 거실및 거의모든 집안을 영역으로 삼아 미친듯이 뛰어 다닙니다.
한번씩 그분이 강림하시면 날아 다니기도 하구요ㅡㅎㅎㅎ
요즘 동우를 날아다니는 흑돈 이라고 부릅니다.
밤에 자고 있는데 뭔가 시커먼 넘이 제 얼굴위를 휙~하고 스쳐지나갑니다.
놀라 일어나서 불을 켜보면 울 동우는 무슨일 있었냐며 시침 뚝 떼구요.
다시 누으면 그 둔탁한 발로 야무지게 제 가슴팍을 콱콱 밟으며 다시 지나가십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드라마틱하게 지나갑니다.
 
이 아이들이 없는 세상은 이제 상상이 안갑니다.
얘들아 태어나줘서 고맙고 우리집에 와줘서 고맙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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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송영인 2018-06-25 16:00 | 삭제

우리, 이원이, 동우 모두 너무 잘 지내고 있네요~! 장난감 가지고 노는 모습이 넘나 귀엽네요ㅎㅎ


조은희 2018-06-26 14:44 | 삭제

아ㅋㅋㅋㅋ 말도 안돼요~ 동우가.... 목덜미 끌어안으며 애교부리던 동우가... 밀어내다니요ㅋㅋㅋㅋ


김순경 2018-06-27 00:44 | 삭제

그니깐요!
정말 안믿어지시죠?
동우가 옛날의 그 동우가 아니랍니다
도도하고 시크한 남자로 변신했어요 ㅠ


깽이마리 2018-06-27 17:26 | 삭제

동우가!!! -_- 그건 정말 배신이네요... 허허...
동우의 빅픽처였던건가요... 그 엄청난 애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