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껌딱지 우버가 저에게 온지 1년이 되었어요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껌딱지 우버가 저에게 온지 1년이 되었어요

  • 강민정
  • /
  • 2018.05.08 11:47
  • /
  • 666
  • /
  • 17

안녕하세요.
일년전 어버이날인 오늘 저에게 우버(그리)가 왔어요.
처음 두달동안은 극심한 분리불안으로 인한 우렁찬 짖음으로 아파트 주민들과의 마찰이 너무 심해 더운 여름날 한달 정도 센터에 임보되기도 했었어요ㅠㅠ  
매주 한번씩 가서 보는 우버의 풀죽은 모습에 오는길에 얼마나 통곡을 했었는지..
그러다 좋은 방안을 활동가님과 찾은 후 다시 우버를 데려올 수 있었어요!
조금씩 우버와 교감하는 법을 터득하며 우버가 안정감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했었어요. 
그후로 우버의 분리불안은 점차 나아졌고, 현재는 개린이가 되었습니다.
하루 산책 시 주위가 개(자기 덩치만한 혹은 더 큰)들을 보면 싸움개처럼 달려들던 행동도 아주아주 조금 나아져 먼저 꼬리치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실내에서는 애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착한 우버랍니다.
365일 뿜어대는 털로 인해 제가 정말 많이 부지런해졌고, 이젠 털에 대해 무덤덤해지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1년동안 저에게 오느라 많은 고생을 한 우버. 앞으로도 건강하고 더욱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버가 저에게 올 수 있도록 해주신 동물자유연대 여러 활동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KakaoTalk_20180508_105829186.jpg

KakaoTalk_20180508_105829592.jpg

KakaoTalk_20180508_105829784.jpg

KakaoTalk_20180508_105829412.jpg

KakaoTalk_20180508_114358553.jpg

안녕하세요.
일년전 어버이날인 오늘 저에게 우버(그리)가 왔어요.
처음 두달동안은 극심한 분리불안으로 인한 우렁찬 짖음으로 아파트 주민들과의 마찰이 너무 심해 더운 여름날 한달 정도 센터에 임보되기도 했었어요ㅠㅠ  
매주 한번씩 가서 보는 우버의 풀죽은 모습에 오는길에 얼마나 통곡을 했었는지..
그러다 좋은 방안을 활동가님과 찾은 후 다시 우버를 데려올 수 있었어요!
조금씩 우버와 교감하는 법을 터득하며 우버가 안정감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했었어요. 
그후로 우버의 분리불안은 점차 나아졌고, 현재는 개린이가 되었습니다.
하루 산책 시 주위가 개(자기 덩치만한 혹은 더 큰)들을 보면 싸움개처럼 달려들던 행동도 아주아주 조금 나아져 먼저 꼬리치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실내에서는 애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착한 우버랍니다.
365일 뿜어대는 털로 인해 제가 정말 많이 부지런해졌고, 이젠 털에 대해 무덤덤해지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1년동안 저에게 오느라 많은 고생을 한 우버. 앞으로도 건강하고 더욱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버가 저에게 올 수 있도록 해주신 동물자유연대 여러 활동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송영인 2018-05-09 14:48 | 삭제

착고 똑똑한 우버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_^


깽이마리 2018-05-09 16:19 | 삭제

우버 궁금했었는데... ^^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 보인다니 다행이에요. 저희집 소심한 개님들 데리고 다니면서 느낀건데요. 자주 애견까페나 애견동반까페, 애견운동장 등 다니면서 자꾸 만나고 익숙해지고 내가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것들을 배우면서 나아지더라구요. 애견까페 제대로 운영하는 곳은 예의 교육까지 시키시더라구요. 제가 있는 지역에서도 바로 입장 안 하고 익숙해지는 시간도 주고 예민한 아이들은 다른 곳에 혼자 있는 시간도 주고 등등 이상한 곳들도 많지만 제대로 하시는 곳도 계속 늘더라구요.


강민정 2018-05-09 19:20 | 삭제

@송영인 감사합니다!!^^
@깽이마리 아 그렇군요!! 까페 많이 데리고 다녀야겠어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으실까요??


깽이마리 2018-05-14 09:57 | 삭제

우버네가 지역이 어디세요?서울도 몇곳 있지만 광교 애견운동장도 운동장뿐만 아니라 주변 공원이 산책 다니기 좋더라구요.남양주에는 대형견과 소형견 분리해서 드나갈 수 있는 까페도 있어요. 실내외로 갖춰져 있구요. 안양도 아이들 성향과 여러가지를 보면서 처음 들어갈 때부터 바로 합류 안 시키고 기본적응 시키는 까페도 있고... 이상한 곳들도 있지만 괜찮은 곳들도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