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단이 입양 첫번째 후기 올립니다 ^^
낯선곳에 와서 집에 원래 있던 강아지랑 적응 못하거나 밥도 못먹고 지낼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서 지내고 있어요!
온 첫날부터 저희 침대에서 같이 잤어요 ㅎㅎㅎ 부르기도 전에 와서 자리 잡더라고요
입양시에 매우 순하다고 들어서 못짖고 기죽어 지내면 어쩌나 했는데, 소리 나면 곧잘 짖고
먹을때도 열심히! 간식도 열정적으로 챙겨 먹으면서 지내고 있어요
가족들한테 애교도 엄청 부리고요! 애교덩어리더라고요!
온지 얼마 안되서 산책은 못나가고, 펜스 쳐놓은 뒷마당에는 몇번 풀어놓았는데 굉장히 좋아했어요!
아직 배변은 못가려서 여기저기 실례하면서 다니지만 ㅜㅠ 훈련시키면 잘 할거라고 믿고 있어요!
그리고 비단이가 비글미가 넘치더라고요! 처음에 만났을때랑 데려오기 전에 만났을때를 생각 해보면 상상도 못했는데
비단이가 정말 활발하게 집안을 뛰어다니더라고요! 계단도 안 무서워하고 껑충껑충 뛰어서 ㅋㅋ 비글이 섞인건 아닌가 싶을정도에요 :)
참! 이름은 원래 바꾸어 주려고 했는데, 비단이라는 이름에 반응을 너무 잘해서 그냥 비단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조영연 2018-05-08 10:43 | 삭제
비단이가 지금 쯤 많이 적응 되었겠죠? 자주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윤정임 2018-05-08 09:53 | 삭제
비단이가 무사히 미국으로 간거죠? 둥글둥글한 성격에 착한 비단이가 적응 잘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글미까지 있나뉘 ㅎㅎ
깽이마리 2018-05-09 16:23 | 삭제
^^ 비단이가 이제부터 여긴 내집이다!를 아나보네요. 그런 애들이 있더라구요. 여긴 내 집이야! 하면서 처음 온 아이같지 않은 모습인 경우가요. 비단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 보니 좋네요.
이지현 2018-05-17 10:34 | 삭제
뒷마당이 있다니 정말 좋으네요. ^^ 비단이랑 가족분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