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물상에서 구조됫던 아투 두번째 후기입니다.
전에는 완전 쫄보라 청소기만 돌려도 제자리에서 지리곤했는데...
이제는 청소기와 싸울정도로 용감해 졌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뿐 아투 사진 올릴께요
봄 맞이 등산 갔다가.... 저 나무 사이가 벌어져있어서 무서워하더라구요...
저렇게 생긴 계단은 제가 안구 다녔습니다..ㅠ 무겁지만.. 기엽지용
몇일전에 사료바꾸고 밤새 설사해서 병원다녀왔습니다..ㅠㅠ
약먹일때 어찌나 낑낑대던지.. 맴찢 ㅠㅠㅠ
진짜 너무 슬프더라구요 이때 잘 걷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었는데
다음날 밥 한그릇 싹비우고 시져도 두개나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아투 아프고 나서 못먹었던게 너무 불쌍해서 사람음식 (게맛살) 조금 줬더니... 제가 먹는 모든 음식을 탐내요.ㅠ
간절한 눈빛에도 안주기!!!
요즘엔 회복하다 못해 성격이.. 파격적으로 변해서...
핸드폰 충전기 2개 노트북충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일 한개씩은 부시고 다닙니다 ㅠㅠㅠ 헝헝
어쨋든.. 다 부셔도 안아파서 너무 다행이에요ㅠㅠ
이젠 더이상 안아팟으면 좋겠어요 ㅠㅠ
사료.... 너무 화남!! 병원에서는 다시먹여보고 아프면 회사에 전화하라는데 그러기엔 또.. 불안해서
그냥 안먹일려구요.. 나름 좋은거 사준다고 사준건데 ㅠㅠ 맘찢어졌네용
그럼 다음후기에 또 이쁜사진 많이 들고 오겠습니다. ^^
윤정임 2018-04-19 09:28 | 삭제
ㅋㅋ 청소기와 대적하는 용기는 박수쳐주지만 다른 기계들은 안되 아투야~~~~ 돈 되는거 건드리는거 아니다 ㅎ
송영인 2018-04-19 09:55 | 삭제
제다이~ 점점 멋있어지네요! 마지막 사진 표정이 꼭 '나는 아무것도 안햇는데!!' 라고 하는 거 같네요 ㅎㅎ
딩동파파 2018-04-19 14:23 | 삭제
제다이는 딩동이랑 같은 옷을 입었군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 반갑습니다~^^
사료는 오리젠 어덜트독 추천드리고 인터넷 주문하면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집안에 가구 기기를 뜯는 습관은 종이에 간식을 구겨서 여러군데 던져 주시거나 오래 씹을 수 있는 돼지귀 등 말린 간식을 주세요.
딩동이는 종이 뜯는 것을 좋아해서 박스를 잘라서 주면 좍~좍~ 잘도 찢습니다. 이런게 스트레스 해소법인거 같아요.
제다이가 사고 안치고 더더욱 사랑 받길 바라며 행복한 가정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