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귀여운 마프랑 오랜만의 근황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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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귀여운 마프랑 오랜만의 근황

  • 유보연, 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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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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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해가 바뀌어서 2018년이 되었네요. 마프랑의 소식을 전한지 오래된 것 같아서 입양후기를 올립니다. 저희가족과 마프랑은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프랑이 저희집에 올 수 있도록 구조부터 입양까지 고생을 많이 하신 간사님들께 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터그놀이하던 손수건을 둘러주었더니 보이스카우트 같아 졌어요~
윙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발톱으로 잘못 긁어서 눈이 부었어요ㅜㅠ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가끔씩 다치기도 하지만 크게 아픈적은 없습니다
마프랑의 베스트프렌드는 사촌 유진이! 둘이 늘 즙겁게 논답니다. 마프 앞발은 발톱이 좀 까졌는데 엄살이 심해서 붕대를 감아줬어요ㅎㅎ완전 엄살쟁이 입니다! 이틀만에 완전히 나아서 다시 붕대 풀러줬어요
저희 아파트 그네는 아기들 용이라서 초등학생들도 탈 수가 없는 사이즈에요. 마프를 간식으로 꼬셔서 태웠는데 사진이 너무 귀엽게 찍혔어요
마프랑은 매일 누나를 따라서 이모네 집에 가요. 이모와 사촌들이 다 너무 예뻐해서 간식을 집보다 이모집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안겨있는게 나름 익숙해보이죠?
형이 미국에서 사다준 마프의 니트조끼! 핑크가 너무 잘받는 남자에요. 이거 입고 이모네나 할머니네 가는 날에는 폭풍귀여움 받는답니다~
마프와 코코로가 사촌인거 아시나요? 큰이모네 가면 늘 코코로와 마프가 나름 친하게 지내요. 코코로는 정말정말 겁많은 고양이인데 신기하게 마프는 하나도 안무서워하고 오히려 다가와서 냄새를 맡아요. 마프가 오히려 피해다녀요
마프는 방석에는 껌먹을 때나 장난칠 때 많이 들어가고 잠은 정작 침대위에서 주무십니다. 누나 배개 뺐어서 자고 누나는 배개도 없이 자요ㅜㅠ
 
마프랑은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사람에게 치대거나 응석 부리는 것도 정말 많이 늘어서 이제 애교쟁이구요 지나가는 개나 사람들과도 잘 인사해요.자기주장 강해져서 산책가자, 간식달라 표현도 뚜렷하게 합니다(너무 뚜렸하게...) 여러종류 영양제 챙겨먹으면서 아직 크게 아픈곳 없이 건강합니다. 유일한 고민은 체중이 좀 과체중이라 관절에 무리갈까 걱정인데 식탐이 많아서 도저히 다이어트 시킬 수가 없어요ㅜㅠ. 미용은 늘 집에서 엄마와 누나가 셀프로 해주는데 맡기는 것 만큼 예쁘지는 않아도 마프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것 같아서 저희는 만족합니다.
마프를 키우면서 더더욱 다른 유기견들 이야기에 마음이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다른 많은 개들도 마프처럼 지난 고생 다 잊고 가족과 행복해지면 좋겠네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늘 후원하고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벌써 해가 바뀌어서 2018년이 되었네요. 마프랑의 소식을 전한지 오래된 것 같아서 입양후기를 올립니다. 저희가족과 마프랑은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프랑이 저희집에 올 수 있도록 구조부터 입양까지 고생을 많이 하신 간사님들께 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터그놀이하던 손수건을 둘러주었더니 보이스카우트 같아 졌어요~
윙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발톱으로 잘못 긁어서 눈이 부었어요ㅜㅠ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가끔씩 다치기도 하지만 크게 아픈적은 없습니다
마프랑의 베스트프렌드는 사촌 유진이! 둘이 늘 즙겁게 논답니다. 마프 앞발은 발톱이 좀 까졌는데 엄살이 심해서 붕대를 감아줬어요ㅎㅎ완전 엄살쟁이 입니다! 이틀만에 완전히 나아서 다시 붕대 풀러줬어요
저희 아파트 그네는 아기들 용이라서 초등학생들도 탈 수가 없는 사이즈에요. 마프를 간식으로 꼬셔서 태웠는데 사진이 너무 귀엽게 찍혔어요
마프랑은 매일 누나를 따라서 이모네 집에 가요. 이모와 사촌들이 다 너무 예뻐해서 간식을 집보다 이모집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안겨있는게 나름 익숙해보이죠?
형이 미국에서 사다준 마프의 니트조끼! 핑크가 너무 잘받는 남자에요. 이거 입고 이모네나 할머니네 가는 날에는 폭풍귀여움 받는답니다~
마프와 코코로가 사촌인거 아시나요? 큰이모네 가면 늘 코코로와 마프가 나름 친하게 지내요. 코코로는 정말정말 겁많은 고양이인데 신기하게 마프는 하나도 안무서워하고 오히려 다가와서 냄새를 맡아요. 마프가 오히려 피해다녀요
마프는 방석에는 껌먹을 때나 장난칠 때 많이 들어가고 잠은 정작 침대위에서 주무십니다. 누나 배개 뺐어서 자고 누나는 배개도 없이 자요ㅜㅠ
 
마프랑은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사람에게 치대거나 응석 부리는 것도 정말 많이 늘어서 이제 애교쟁이구요 지나가는 개나 사람들과도 잘 인사해요.자기주장 강해져서 산책가자, 간식달라 표현도 뚜렷하게 합니다(너무 뚜렸하게...) 여러종류 영양제 챙겨먹으면서 아직 크게 아픈곳 없이 건강합니다. 유일한 고민은 체중이 좀 과체중이라 관절에 무리갈까 걱정인데 식탐이 많아서 도저히 다이어트 시킬 수가 없어요ㅜㅠ. 미용은 늘 집에서 엄마와 누나가 셀프로 해주는데 맡기는 것 만큼 예쁘지는 않아도 마프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것 같아서 저희는 만족합니다.
마프를 키우면서 더더욱 다른 유기견들 이야기에 마음이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다른 많은 개들도 마프처럼 지난 고생 다 잊고 가족과 행복해지면 좋겠네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늘 후원하고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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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도엽 2018-04-02 11:52 | 삭제

윙크모습보고 심쿵했는데 밑에 글을 보고 깜짝놀랐어요 그래도 심하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이쁜 마프랑 소식 고맙습니다~~


윤정임 2018-04-02 09:40 | 삭제

옴마나나나~~~ 우리 마프랑이 미모가 폭발했네요^^ 윙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발톱으로 긁은 모습도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고 심쿵할만큼 예뻐요 ^^


조성진 2018-04-02 13:30 | 삭제

프랑이 오랜만이네요~~ 눈은 정말 다행이네요~ 이쁜외모에 스크레치날뻔 했네요~~


깽이마리 2018-04-05 10:02 | 삭제

마프랑 여전히 예쁘네요. ^^ 입양동물의 날 때 본 모습이 언제였던가 싶네요. 올해는 가족과 함께 마프랑 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