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의 임보가 아닌 입양이야기를 할까합니다^^
3개월 정도 마리랑 우리가 특별히 말썽없이 지냈기에 더이상 시간 끌 필요가 없겠다 싶어 입양결정을 내리고 목욜 간단한 서류작성하고 진짜 제딸이 되었답니다 ㅎㅎㅎ
눈에 보석을 박아놓은 듯한 우리를 도저히 다른곳에 보낼 자신이 없었다해야 더 솔직한 마음이죠^^
아빠 무릎은 좁아서 공평하게 누워있음 둘다 다리를 차지하기 암묵적인 합의를 마리와우리가 한거 같아요
아빠가 낮잠이라도 자면 일어날때까지 얼굴 옆에서 어찌나 지켜보는지 ㅋㅋㅋ
치아가 없어서 마리만 몰래 캥거루 꼬리뼈건조시켜 주면 정작 마리는 관심없고 우리가 귀신같이 알고 득탬했다고 좋아라 빨고 있어요 ㅎㅎㅎ
우리는 닭가슴살을 삶아서 아주 잘게 찢어주는데 그릇에 스쳐지나는 고기들
볼때마다 아빠보고 돈 많이 벌어오라자 ㅋㅋㅋ
진짜가족이 되었으니 미용도 하고 미용하는 이모가 마리는 얌전한데 우리가 한 썽깔한다고 ㅎㅎ 압니다
집에서도 순둥이 마리를 이겨먹어요~
혓바닥때문에 입주변 털을 싹 밀었더니 진짜 이뿐데 제눈엔 말티즈계 최고 미인견인데 덜 이뿌게 나왔네요:::::
여기까지 우리의 행복이야기 끝~~~~
다음에 또 찾아 올게요
송영인 2018-03-26 13:48 | 삭제
지금 사진도 엄청 예쁜데 못 나온거라니! 실물이 궁금해지네요~~~~! ^_^
조은희 2018-03-26 16:38 | 삭제
우리와 진짜 가족이 되셨네요! 축하드려요~ 아이들이 아무리 맛난 고기를 줘도 잘 안먹으면 불안하고 속상한데, 엄청 잘 먹어주니 좋으네요^^ 앞으로도 우리와 꽃길만 걷으시길 바랍니다~ 진짜 가족으로 맞이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8-03-26 17:43 | 삭제
우리와 진짜 가족이 되신 거 축하드려요~ ^^
제 눈에는 털 싹 민 모습도 너무 예쁜 우리에요~
이도엽 2018-03-26 18:15 | 삭제
가족이 되신거 축하드려요~~ 우리도 가족이 되서 무지 행복해 할꺼에요 ^^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만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