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빵이 세달째 후기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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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빵이 세달째 후기입니다^^

  • 심정연
  • /
  • 2018.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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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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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안녕하세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벌써 빵이가 저희집에 온지 3달이 되었네요.
빵이에게는 두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먼저 빵의 미용 전 사진 감상하세요^^

 


첫번째 사건은 빵이가 얼마전에 곰돌이 컷을 해서 파격 변신을 했답니다^^
아직은 좀 낯설지만 저희 집에 곰 한마리가 추가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정말 중요한 변화인데,  김치 냉장고 옆 구석 바닥에서만  잠을 자던 빵이가 이제 쿠션 위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너무 안쓰러웠었는데 훨씬 편안해 보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끔은 안방 화장대 앞에 둔 자리에서도 자구요.
저 자리는 사실 2년전 치콘이 입양했을때 치콘이가 집안에서도 상남자답게 다리를 들고 볼일을 보길래
장만한 일명 숫컷용 배변판이에요. 그런데 한번도 화장실로 사용을 안하고 오히려 들어가서 잠을 자길래
아예 용도 변경을해서 치콘이가 엄마 출근 준비할때 옆에서 기다리는 장소가 되었지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무래도 치콘이가 빵이에게 자리를 빼앗긴 것 같습니다!!^^
 
 
 
빵이가 와서 장난꾸러기 청년 쵸코와 점잖은 치콘 할배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치콘이는 워낙 좋아하고, 쵸코와는 하루에도 몇번씩 앙앙거리지만 같이 잠깐씩 놀때도 생겼습니다.
산책을 나가면 잘 걷는데, 아직은 저 놓칠까봐 그러는지 따라다니기 바쁘고, 리드줄에 신경을 많이 써서
올 봄에는 부지런히 산책 연습을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가끔 아이들 소식 올리겠습니다^^
 


 P.S. 빵이는 1.8 kg 으로 매우 작은 강아지인데 눈빛이 사람 같아요.
        마지막 사진은 입에 풀 묻히고 뭔가 억울해 보이는 눈빛 연기 중인 빵이 입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벌써 빵이가 저희집에 온지 3달이 되었네요.
빵이에게는 두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먼저 빵의 미용 전 사진 감상하세요^^

 


첫번째 사건은 빵이가 얼마전에 곰돌이 컷을 해서 파격 변신을 했답니다^^
아직은 좀 낯설지만 저희 집에 곰 한마리가 추가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정말 중요한 변화인데,  김치 냉장고 옆 구석 바닥에서만  잠을 자던 빵이가 이제 쿠션 위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너무 안쓰러웠었는데 훨씬 편안해 보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끔은 안방 화장대 앞에 둔 자리에서도 자구요.
저 자리는 사실 2년전 치콘이 입양했을때 치콘이가 집안에서도 상남자답게 다리를 들고 볼일을 보길래
장만한 일명 숫컷용 배변판이에요. 그런데 한번도 화장실로 사용을 안하고 오히려 들어가서 잠을 자길래
아예 용도 변경을해서 치콘이가 엄마 출근 준비할때 옆에서 기다리는 장소가 되었지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무래도 치콘이가 빵이에게 자리를 빼앗긴 것 같습니다!!^^
 
 
 
빵이가 와서 장난꾸러기 청년 쵸코와 점잖은 치콘 할배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치콘이는 워낙 좋아하고, 쵸코와는 하루에도 몇번씩 앙앙거리지만 같이 잠깐씩 놀때도 생겼습니다.
산책을 나가면 잘 걷는데, 아직은 저 놓칠까봐 그러는지 따라다니기 바쁘고, 리드줄에 신경을 많이 써서
올 봄에는 부지런히 산책 연습을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가끔 아이들 소식 올리겠습니다^^
 


 P.S. 빵이는 1.8 kg 으로 매우 작은 강아지인데 눈빛이 사람 같아요.
        마지막 사진은 입에 풀 묻히고 뭔가 억울해 보이는 눈빛 연기 중인 빵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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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심정연 2018-03-20 22:04 | 삭제

네, 입양행사때 꼭 가겠습니다!!


깽이마리 2018-03-20 18:20 | 삭제

^^ 빵이~ 미용하니 이름이랑 더 잘 어울리게 된 것 같아요. ㅎㅎ
치콘이와 쵸코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빵이라... 이번 5월 입양동물의 날 행사 때 귀여운 포메 삼둥이 만나고 싶네요.